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인크로 유튭드라마 #01
    디그니티 프로덕션/미니드라마 2020. 4. 19. 16:18

    2019년 7월 13일

    썸네일

     

     

    https://youtu.be/X6B9sdoWaNI

    토키: 실례합니다… 아직 아무도 없네… 좋아

    츠구미: 토키! 입구에서 뭐 하는 거야 얼른 들어가라고

    토키: 윽! 잠깐 츠구 밀지 말라고

    히바리: 미츠루, 이쪽이야. 그런 데서 선 채로 자지 마

    미츠루: 아…어라, 히바리. 오하요. 여기 어디야?

    츠구미: 미츠루… 너무 잠꼬대 하잖아

               그보다 엄청나네~ 디그프로는 회사 소유 스튜디오 가지고 있는 건가 

    히바리: 간단한 건 회사 내에서 해결한대. 

               소속 탤런트의 라디오 방송이 많은 건 그 덕분인 것 같아

    츠구미: 헤에… 과연 오오테 예능 사무소!

               그래서… 우리 지금부터 뭐 하는 거야?

    토키: 츠구… 조금은 토비쿠라상의 메일 읽으라고

    히바리: 오늘은 지금부터 우리가 Impish crow의 앨범을 선전한대

    츠구미: 뭐야~! 그럼 할 말은 정해져 있잖아!

               우리 멋있으니까 꼭 사라고!

    토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직구잖아

    츠구미: 에… 그럼 무슨 말 해야 되는데

    미츠루: 하암… 확실히 토비쨩한테 메일로 뭔가 왔었지 엣또… 이거

    츠구미: 어디어디… 광고용 프리토크의 참고예시… 겍 뭔가 잔뜩 써져 있어

    미츠루: 아, 진짜다

    츠구미: 이제 토키가 혼자서 떠들면 되지 않아? 리더고

    히바리: 아! 좋네 그렇게 할까~ 

    토키: 발랄하게 밀어붙이지 말라고!

    츠구미: 그치만… 우리 탤런트도 아니고 유창하게 말하는거 무리인걸

    토키: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일찍 모이라고 한 거야

            지금부터 다같이 리허설 한다

    츠구미: 하아?

    히바리: 혹시… 몰래 리허설 할 생각으로 우리 일찍 부른 거야?

    미츠루: 아… 그래서 스태프 상 아직 아무도 안 온 건가

    토키: 이렇게라도 안 하면 너네, 아슬아슬한 시간에 딱 맞춰 올 거잖아

            프로가 됐으니까, 광고 하는 것도 일 중 하나야 무리라던가 말 하지 마

            애초에, 맨 처음 앨범부터 망하면 어떡하냐고

    히바리: 이럴 때, 누구보다 열심히 최악의 상상을 하는 점이 토키군이란 말이지~

    토키: 리스크 관리라고 해

            자, 시간 없으니까 얼른 시작하자고

            미츠루, 토비쿠라상한테 온 거 니가 읽어 줘

    미츠루: 응, 알겠어. 에또… 우선 밴드명을 외칩시다

    토키: 좋아, 그럼 간다 하나, 둘

    다같이: Impish Crow 입니다~ (안맞음)

    츠구미: 우와… 뭔가 구려

    토키: 구린 거 이전의 문제잖아

            하나 둘 세 줬는데 전혀 안 맞춰지고

    미츠루: 맞추는 거 꽤 어렵구나 연습할래?

    히바리: 이런 건 편집으로 어떻게든 해 주는 거 아냐?

    토키: 하아… 다음 됐으니까 다음

    미츠루: 다음은… 밴드에서의 포지션을 어필합시다

    츠구미: 내가 보컬이고 미츠루가 베이스고 히바리가 드럼이고 토키가 리더!

    토키: 나만 악기 아닌 건 일부러냐고

    츠구미: 아 무심코 헷갈렸다 미안미안

    히바리: 남은 건 기타 뿐이고 괜찮은 거 아냐? 소거법으로

    토키: 너무 대충이잖아!

    츠구미: 미츠루, 다음은?

    미츠루: 앨범 수록을 마친 감상을 이야기합시다

    츠구미: 감상… 멤버 전원 세계 제일. 그리고 내가 천재. 상세한 건 들으면 안다!

    토키: 어이 기다려 1밀리도 선전 안 되고 있다고

    츠구미: 이 이상 뭘 말하면 되는지 모르겠거든

    미츠루: 듣는 게 제일 빠르겠네

    히바리: 그치만,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손에 넣어 줄 수 있도록 어필하는 게 선전이고…

               조금 더 상세한 얘기를 하는 편이 좋을지도?

    토키: 그래 그거야 히바리가 말하는 대로

    츠구미: 상세한 거라고 말해도 말이지…

    히바리: 그렇네… 앨범 제작 중의 에피소드라던가 어때?

    토키: 오, 제작비화인가. 꽤 괜찮네.

    미츠루: 제작 중의 얘기?

    히바리: 음… 토키군이 고민하는 츠구쨩을 위해서 뒤에서 열심히 교섭하고 다녔던 거라던가?

    토키: 너… 그 오해를 부를 것 같은 말투 그만둬

    미츠루: 프로가 된다고 선언한 날, 토키가 큐 카드 보면서 대사를 열심히 연습했던 거라던가?

    츠구미: 토키가 자기가 쓴 가사를 너무 부끄러워한 나머지 나가기 직전에 살짝 연주 실수했던 거라던가?

    토키: 어이 그만둬! 

    히바리: 정말… 불만이 많네 토키군

    츠구미: 그래 토키

    미츠루: 연습하는 건 진지해서 좋다고 생각해

    토키: 그보다 어째서 내 얘기 뿐인 거냐고

    미츠루: 엣또… 그럼 다음은

    츠구미: 에에 아직 있는 거냐고

    히바리: 이대로라면 토키 군이 대머리가 돼 버릴 것 같네

    토키: 누가 대머리냐!

    토비쨩: 여러분 다 모여 있네요 안녕하세요

               어라? 토키 군 무슨 일인가요

    츠구미: 그게말야… 들어 줘 토비쨩~

               토키 오늘 선전 엄청나게 힘 넘쳐서 말야~

    히바리: 누구보다 먼저 와서 리허설 하고 이제 완벽해!

               이젠 리더한테 맡길 수 밖에 없네~

    미츠루: 그렇네 대머리 돼 버리면 안 되고

    토키: 하아… 알겠어! 알겠다고! 내가 하면 되잖아…

    토비쨩: 각자 코멘트를 받을 생각이었는데… 그렇네요

               토키 군은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한 리더고

               뭣보다 다같이 정한 거라면 그게 가장 인크로스러운 방식이겠네요

    츠구미: 그치? 과연 토비쨩! 우리를 제일 잘 알고 있어!

    토비쨩: 알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그렇게 가도록 하죠

    히바리: 그럼, 아까 얘기했던 대로 서로 대화하는 것 이외에는 토키 군에게 전부 맡기는 걸로!

    미츠루: 토키, 응원하고 있어

    토키: 하하하… 너네 정말… 리더를 생각해주는 좋은 멤버구나…

    토비쨩: 저도 전력으로 백업하겠습니다! 열심히 하죠, 토키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