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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그록 루비레 vol.3 캐스트 인터뷰
    디그니티 프로덕션/캐스트 인터뷰 2020. 8. 6. 14:58

    후루카와 마코토 (히구라시 아카네 역)

    이시카와 카이토 (토키토 쿠로노 역)

    사토 타쿠야 (후유키 마시로 역)

    하나에 나츠키 (스미조메 하이지 역)

    코마다 와타루 (이와하라 시키 역)

     

     

    Q1. 오늘 녹화 감사드립니다! 일단 녹화를 마친 후의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후루카와: 즐거웠습니다! 루비레로서 전 3권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대본을 받았을 때도 이걸로 끝나 버리는 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막상 읽어 보니 “계속할 생각 만만이잖아!” 라는 게 전해져 오는 듯한 뜨거운 내용이 되어 있었습니다(웃음).

    이번에는 하이지의 과거가 그려진 이야기였습니다만, 다른 멤버도 마찬가지로 과거의 에피소드 등으로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향후가 기대되는 녹화였습니다. 이것이 최종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DIG-ROCK」의 속편으로 대본을 받을 날을 꿈꾸며, 지금 이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이번 이야기는 신경이 따끔따끔했네요……! 저번에는 심플하게 마시로에게 화내고 있는 게 많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진지하게 꾸짖거나 걱정하거나 해서 쿠로노적으로 생명에 관계될지도 모른다고 하는 긴장감이 있었으므로, 저 자신도 목소리의 음압을 생각하면서 연기한 만큼 조금 지쳤습니다(웃음).

     

    사토: 쓸쓸하네요…… 이제부터잖아요, 신곡도 만들어서 드디어 시동이 걸렸는데! (웃음) 아까 프리토크 녹화하고 있을 때 “전3권이다!?” 라고 다시 한 번 깨달았을 때는 충격이었습니다. ……좀더 하게 해 주세요!

     

    하나에: 녹화하면서도 전3권이라는 걸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웃음) 네용도 완전히 계속할 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만 「DIG-ROCK」 시리즈는 꽤나 짧은 간격으로 지금까지의 녹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작품과 캐릭터에 애착이 솟아오를 수 있도록 속편도 만들어지고 좀더좀더 연기하지 해야겠다! 하고, 이번 하이지의 이야기를 연기하면서 더욱 느꼈습니다.

     

    코마다: 이번에는 하이지에 대해 깊게 파고든 이야기였습니다만, 3권까지를 통해 각 캐릭터의 여러 부분을 봐 왔기 때문에 “여기서 끝!?”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주신 분들은 이 뒤가 궁금할 거라고 생각하고, 과연 DIG-ROCK! 애태우고 있어……! (웃음)

    일단 이야기는 일단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3권의 내용 자체는 엄청 뒷이야기가 보이네요. 들어주시는 분의 상상력을 더욱 부풀릴 수 있도록 끝난 분위기이므로 다음을 기대하면서, 몇 번이든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다시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Q2. 루비레로서 드라마CD 3권째가 되었는데요, 지난번과 비교해서 자신의 캐릭터나 밴드 멤버에 대한 인상의 변화 같은 건 있었나요? 연기할 때 의식했던 포인트가 있다면, 함께 들려 주세요.

     

    후루카와: 전체적인 인상은 그렇게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만, 아카네는 “왕님”에서 “밴드 멤버”가 됐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3권까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이는 멤버간의 신뢰의 두께라는 것이 굉장히 느껴져서, 아카네의 초기 인상이랑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고. 밴드나 음악에 뜨겁고 잘 돌봐주고, 멤버도 확실히 신뢰하고 있는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웃음).

    그리고, 대화를 템포 좋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평소의 말투에 가까워지도록 의식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2권을 거쳐 쿠로노의 마시로에 대한 대응이 바뀌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대화하는 경우도 있고 빡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화낼 때도 제대로 험악하지 않은 말투를 하고 있습니다. 절묘한 어휘의 밸런스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연기하는 쪽에서도 그다지 뉘앙스에 세세한 부분을 넣지 않아도, 대사만으로 마시로에게 뒷받침된 신뢰감이 나왔기 때문에 연기하기 쉬웠네요.

    하이지에 대한 걱정하는 부분도 지금까지는 아카네상에게의 충성심이 크게 앞서고 있었습니다만, 그뿐만이 아니라 평상시부터 쿠로노가 가지고 있는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히 보이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토: 극단적으로 뭔가 변했냐 하면 그런 건 아닙니다만, 마시로군의 “풋내 나는 밴드가 됐네” 라는 대사가 있었던 것 처럼, 처음 루비레의 이미지는 지금 한창 잘 팔리고 있는 기세 좋은 밴드! 촌스러운 건 안 한다고! 같은 느낌이었네요.

    그런 그들이 2권과 3권을 통해 의외로 나이에 걸맞는 고민이나 거기에 함께 안고 있는 것이 있거나, 아직도 미완성이라는 인상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부 풋내나요! (웃음) 그런 부분도 전력으로 넷이서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더욱 더 루비레가 좋아졌어요.

     

    하나에: 이번에는 하이지의 과거에 접했던 이야기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착실한 이미지가 컸던 만큼 멤버들에게 응석부리는 면이 잔뜩 나왔다고 생각하고, 더불어 연하 느낌도 자연스럽게 나온 인상이 있습니다. 간쨩과의 대화도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 느낌이 있어서, 서로 신뢰하고 있구나 하는 것도 저번보다 더 잘 알게 되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마다: 기본적으로 간쨩은 무엇에 대해서든 평등하게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특히 하이지에 대해서는 깊은 생각이 있다는 걸 전부터 알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이 이야기가 나왔구나 하고 연기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지금까지 매니저 느낌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대로 하이지를 아끼고 있구나 하고 간쨩 자신의 인간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그의 개인적인 부분을 하이지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기뻤습니다.

     

     

    Q3. 루비레 멤버는 아카네와 쿠로노의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녹화가 끝난 “지금” 먹고 싶은 건 뭔가요?

     

    후루카와: 굳이 말하자면…… 하이지가 준비하려고 했던 오챠즈케! 작품에 나오는 것에는 영향을 받기 쉽네요(웃음). 다시챠즈케라던가 소화가 잘 되는 걸 먹고 싶어요.

     

    이시카와: 야끼니쿠가 먹고 싶네요! 안 먹은지 오래 돼서(웃음). 자꾸 비틀비틀거리게 돼서, 고기 먹고 근육 키웁니다.

     

    사토: 스튜디오까지 두정거장 걸어왔기 때문에 굉장히 배가 고픈데요, 걸어오는 도중에 라멘집을 몇 개나 보고 와서…… 흔들리고 있……지만! 참고 저칼로리인 생선 정식 같은 걸 먹고 싶습니다(웃음).

     

    하나에: 카레네요. 오늘 점심에 라멘을 먹었습니다만, 라이스나 카레라이스가 무료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과연 카레는 좀… 하고 생각해서 그 때는 라이스를 골랐습니다만, 지금은 카레가 먹고 싶어요(웃음). 모처럼이니까 밤에라도……

     

    코마다: 치즈 인 햄버그입니다! 아침은 생선을 먹었습니다만,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위가 고기를 원하고 있어서……. 어제 저녁은 참고로 야끼니쿠였습니다! 엄청 먹었네요(웃음)

     

     

    Q4. 루비레는 얼터너티브 락, 하드 락을 주축으로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고 있는 밴드인데요, 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음악을 들으시나요?

     

    후루카와: 락일까나. 애니송도 듣고, 재즈도 듣습니다. 애니나 게임의 사운드트랙까지 포함하면 뭐든지 들어 버리네요. 신경 쓰이면 바로 다운받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저 자신은 별로 음악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거다! 하는 건 없습니다만, 그저 그때 빠져 있는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나 성우 상의 노래는 듣거나 합니다. 최근에는 오노켄쇼 상이 가르쳐 준 「Official髭男dism」의 노래를 좋아해서, 우치다 유우마 군의 노래와 함께 자주 듣고 있습니다(웃음).

     

    사토: 락도 듣습니다만, 최근에는 70년대부터 80년대의 음악을 자주 듣네요. 이른바 흘러간 옛 노래 같은 신디사이저 같은 건 확실히 들어 있찌 않은 느낌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감각입니다만, 옛날보다 지금 가사의 내용을 더 잘 알게 되어서 즐겁네요.

     

    하나에: 요즘 음악은 별로 안 듣고 있네요. 들어도 하나 정도……(웃음) 최근 몇 년은 그런 느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를 타면 가끔 음악도 틀어 놓습니다만, 그럴 때는 대체로 락이 많네요.

     

    코마다: 저는 서양의 파티튠 계열이 많네요. 걷고 있을 때도 텐션이 올라가고, 조금 어깨가 부딪히거나 해도 쾌활하게 피합니다(웃음). 비교적 밝은 게 좋아요!

     

     

    Q5. 마지막으로 CD 발매를 기대하고 계시는 팬 여러분께 코멘트를 부탁드립니다.

     

    후루카와: 우선은 전 6권의 시리즈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각의 밴드가 3권을 통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전달할 수 있었을까 하고. 그리고, 앞으로도 「DIG-ROCK」이라는 컨텐츠는 계속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녹화할 때 마다 저희도 더욱 그들을 연기하고 싶었고, 들어주시는 여러분의 응원을 받을 때도 아주 기뻤습니다!

    노래도 스토리도 자신있게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것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걸로 끝인가~! 하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아마 틀림없이 나올 거에요! (웃음) 앞으로도 작품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시카와: 쿠로노를 연기한, 이시카와 카이토입니다. 이번 「DIG-ROCK」 루비레는 전 3권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렸습니다만, 쓸쓸하네요! 앞으로도 쭉 길게 해나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프리토크 녹화 때 전3권이라는 문자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웃음).

    아직도 그들의 길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음악의 길은 천정부지인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카네상은 물론 대단한 사람입니다만, 그 대단한 사람에게도 역시 위는 있는 것으로, 목표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도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응원의 소리가 닫는 대로 그들의 길이 여러분의 앞에도 나타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므로, 계속해서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사토: 지금까지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3권 녹화가 끝나고 저는 「DIG-ROCK」 현장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재차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CD에 출연해 오면서 각자의 장점이 있는데, 이렇게나 이 작품을 좋아하는 것은 뭘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만, 아직 그리지 못한, 더 다양한 관경을 그들과 함께 보고 싶어지는 요소가 잔뜩 있지요. 또 하나의 밴드와도 관련돼 보고 싶고,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다! 하는 것이 잔뜩 남아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부디 앞으로도 그런 게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하나에: 하이지로서 3권까지 연기해 오고, 루비레의 관계성이 깊어져 갈 때 마다 저의 생각도 깊어져 갔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 디스커션하면서 마음을 담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밴드에 따라 곡은 다르고 느끼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리즈로 루비레 4명의 인생을 통해 여러분에게 그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므로, 노래도 드라마도 더욱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코마다: 우선 「RUBIA Leopard」를 응원해 주고 계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간쨩은 루비레뿐만 아니라, 사무소의 다른 탤런트도 담당하고 있는 유능 매니저로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루비레뿐이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의 열량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고, 여러분도 느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열량에 답해주는 멤버들의 모습을 부드럽고 친근하게 볼 수 있으므로, 내용으로서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옆사람에게도 말을 걸어서 함께 구매하셔서 “다음도 듣고싶어!” 하고 생각하게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꼭 기대해 주세요!

     


     

    ♪ 「Never end」 수록 당시 코멘트

     

    Q1. 이번 노래를 들었을 때, 가사를 읽었을 때의 인상에 대해 들려주세요.

     

    후루카와: 다음 곡이 발라드라는 건 듣고서 드라마 녹화 전에 가사만 읽었습니다만, 러브 발라드가 아닌 좀더 넓은 의미의 “인연”을 표현하고 있는 듯한 내용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대본을 읽고, 과연! 하고 아주 맞아떨어졌네요.

    굉장히 작품의 내용에 입각하고 있고, 루비레가 가지고 있는 거친 느낌과 헝그리함은 남겨두면서, 메시지성이 강한 멋진 가사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가사 중에 하는 말은, 뭔가 하나를 특정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람이나 사물에 해당되잖아요. 루비레로서 이번 3권째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들은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사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드라마를 듣지 않은 사람이라도 뭔가 느끼는 게 있지 않을까 하고. 이런 가사를 나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웃음)

     

     

    Q2. 실제로 노래해 보니까 어땠나요? 노래할 때 의식하신 점이나 들을 때의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후루카와: 굉장히 숨을 끊어쉬는 게 어려운 곡이었습니다! 메세지 도중에 끊어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노래할 수 있도록 의식했습니다. 브레스의 위치를 확인하면서도 각 위치에 여러 가지 뉘앙스를 담을 수 있게 하면서, 멜로디에 변칙적인 부분이 있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가라오케 등에서 부를 수 있게 된다면, 여러분도 꼭 숨쉬는 위치를 확인하면서 노래해 주시면 좋을까 하고! (웃음)

    그리고, 가성을 쓰는 것도 「DIG-ROCK」에서는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이번으로 시리즈로서는 일단락입니다만 Never end」라는 타이틀대로, 여러분은 여러가지 헤아려 주실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웃음). 가사나 노래 속에서 전해져 오는 아카네다움이나, 싸비부터 들어오는 기타 사운드도 멋있게 마무리되어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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