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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크로&루비레 유튭드라마 #05
    디그니티 프로덕션/미니드라마 2020. 10.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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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로: 그래서, 조금 물어보고 싶은데, 인크로 누구 여친 있어?

    토키: 윽!

    츠구미: 에, 여친?

    아카네: 너 고기 구우면서 갑자기 치고들어가고 말야

    마시로: 그치만 이거, 인크로랑 루비레의 친목회잖아? 

    히바리: 친목을 다지기 위한 제1질문이 그거?

    쿠로노: 우리 대머리가 나대서 미안하군

    미츠루: 대머리?

    마시로: 어이 거기!!

    하이지: 여친 얘기라니, 우리끼리도 한 적 없잖아요

    마시로: 그럼 새삼스럽게, 하이지, 여친은?

    하이지: 없어요

    마시로: 그렇겠지~

    하이지: 없지만, 그렇겠지 라고 하는 거, 조금 실례 아닌가요

    마시로: 아냐 아냐, 그런 의미가 아니라, 동거인 있으면 어렵잖아?

    하이지: 에, 그거 뭔가 상관있어요?

    마시로: 집에 데려갈 수 없잖아

    하이지: 아… 그런

    쿠로노: 하나하나 문란한 얘기 하지 마

    마시로: 그러는 쿠로노는?

    쿠로노: …없어

    마시로: 그렇겠죠~

    쿠로노: 뭐야 그 사람을 바보취급하는 듯한 말투는!

    마시로: 하하, 기분 탓이야 기분 탓~

    아카네: 여친 말이지…

    마시로: 아, 미안~ 아카네쨩의 무용담은 별로 듣고 싶지 않아

    아카네: 그거 너한테만큼은 듣고 싶지 않거든

    미츠루: 나, 지금은 없어

    마시로: 오?

    아카네: 지금은?

    미츠루: 응. 지금은.

    츠구미: 미츠루, 우리 중에서 제일 인기 많지 않아?

    마시로: 에, 그래~?

    토키: 뭐어 그렇네요

    히바리: 눈치채면 어느샌가 여친 있단 말이지

    츠구미: 그리고, 어느샌가 헤어져 있고

    미츠루: 그래그래

    마시로: 그래그래, 라니…

    아카네: 너 남의 얘기 할 처지는 못되잖아

    마시로: 아~… 묵비 해도 돼?

    하이지: 베이시스트는 인기 많네요

    미츠루: 그럴까나? 아, 그렇다는 건 마시로도?

    마시로: 아니, 그러니까 묵비한다고 말했잖아

    미츠루: 어째서?

    마시로: 아니 너 왜 그렇게 물고늘어지는거야

    토키: 야 츠구, 접시 이리 줘

    츠구미: 음, 땡큐~ 
             토키는 고백받아도 대체로 거절하지

    토키: 시끄러워

    츠구미: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엄청나게 편지 받아

    미츠루: 그러고 보니, 팬레터도 토키가 제일 많네

    히바리: 왜 그런 걸까

    토키: 알까보냐

    츠구미: 나 학교 신발장에 편지 들어있는 거 몇 번이나 본 적 있어

    토키: 그런 건 안 말해도 돼!

    마시로: 신발장ㅋㅋ!

    하이지: 귀엽네~

    미츠루: 그러고 보니 나, 편지 받은 적 없어

    츠구미: 전부 직접 고백받은거야?

    미츠루: 그렇다고 생각해

    츠구미: 메세지라던가는?

    미츠루: 없어

    토키: 메세지 고백은 조금…

    히바리: 에, 받은 적 있어?

    토키: 뭐… 그보다, 어디까지 진심인지 잘 모르겠단 말이지 그런 거

    히바리: 확실히 그런 건, 받아도 고마워 스탬프로 흘려보내게 되지

    츠구미: 나도 직접 고백받는 쪽이 좋아!

    마시로: 뭐… 메세지로 사귀자(츠키앗테:데이트하자)라고 들으면, 
             어디 가고 싶어? 하고 답장할까나

    츠구미: 아! 그렇게 만날 약속 하는거구나

    마시로: 응! 그래그래

    하이지: 마시로상… 나쁜 얼굴 하고 있어요

    츠구미: 머리 좋네~

    쿠로노: 츠구미군, 따라 하면 안 돼

    미츠루: 어

    마시로: 아?

    미츠루: 설마 그거 고백이었던 건가

    마시로: 아니 나한테 물어봐도

    히바리: 미츠루는 어쨌든 여자애랑 사귀는 허들이 낮단 말이지

    미츠루: 히바리가 너무 높은거야

    히바리: 뭐, 반론은 안 할게요

    미츠루: 그치만, 사귀어 보지 않으면 어떤 앤지 모르잖아?

    마시로: 뭐… 그건 확실히

    토키: 거기선 동류인가

    쿠로노: 먼저 서로에 대해 알고, 호의를 가진 상대랑 사귀게 되는 거 아닌가

    츠구미: 음…그치만, 좋아해! 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좋아하게 돼 버리는 건 조금 알겠어

    마시로: 그래그래 그거야 그거. 
                귀여운 애가 좋아해요! 라고 말하면 싫지는 않고,
                솔직히 내면은 나중에라도 상관없지 않아?

    아카네: 어이, 슬쩍 쓰레기같은 본심 흘러나오고 있다고

    쿠로노: 애초에 인간성을 모르는 상태에서 귀엽다는 평가를 할 수 없어

    하이지: 기분은 어느 쪽이라도 알것 같네~ 상황에 따라 다를지도
                아, 츠구미군. 이 탄시오 먹을래요?

    츠구미: 먹을래요! 감삼다! 

    아카네: 츠구미는?

    츠구미: 뭐야… 입니까?

    아카네: 뭐야 그 대답은

    츠구미: 아니 별로

    아카네: 그래서? 여친 있어?

    츠구미: 시끄러! 지금은 없어

    아카네: 그럴 것 같아

    츠구미: 너(오마..)… 너님(아나타사마)은 잔뜩 있을 것 같네요~

    마시로: 너님이라니ㅋㅋ

    아카네: ㅋㅋ너 말야~

    츠구미: 뭘 웃는 거야!

    토키: 어째서 2인칭을 정중하게 다시 말한거야

    아카네: 좋아좋아 고기 먹어라

    츠구미: 그래서, 그쪽은 어떤데

    아카네: 네네, 자 갈비 줄 테니까

    츠구미: 고기로 넘어가려고 해도… 안 되니까

    아카네: 저기요, 추가 죠로스 소금으로

    토키: 이거… 완전히 먹이 주면서 길들이는 코스네

    미츠루: 고기 맛있네~

    아카네: 그보다 이 가게 엄청 싸지 않아?

    쿠로노: 쿠로게 와규가 이 가격이어선, 망하는 게 아닌지 

    히바리: 가격값 하는 맛이지만, 접객도 꽤나 괜찮고, 
                가게로서는 나쁘지 않네

    쿠로노: 가게도 캐주얼해서 들어오기 쉽고, 
                여러명이서 오기엔 꽤 좋군. 기억해 두지

    마시로: 난 고급점의 개인실이어도 괜찮았는데 말이지~

    쿠로노: 네놈은 니 돈 내고 가

    마시로: 얻어먹는 즐거움이라는 게 있잖아

    아카네: 나 이 화로로 굽는 스위츠 먹고싶어

    마시로: 아니 두근두근 하고 있는 중에 미안하지만, 
                그거 마지막에 먹으라고?

    하이지: 아, 여러분. 추가 맥주 나왔어요

    토키: 죄송합니다. 맥주 잔 안쪽으로 돌려 주실래요

    쿠로노: 아아, 고마워. 아카네상, 여기요

    아카네: 오, 땡큐

    하이지: 모처럼이니까 한번 더 건배할래요?

    츠구미: 할래!

    미츠루: 좋아. 이야기하면서 조금 친해졌고

    마시로: 친해졌다고…?

    아카네: 그럼, 아까는 내가 건배사 했으니까, 이번에는 인크로가 해

    히바리: 그럼 토키군, 화이팅

    토키: 에, 나?

    미츠루: 인크로의 리더는 토키니까

    츠구미: 토키, 지지 말라고!

    토키: 이기고 지는 게 아니잖아

    쿠로노: 토키 군, 잘 부탁해

    하이지: 부탁합니다!

    토키: 흠흠… 그럼, 루비레와 인크로의 친목과, 포스트 투어 BLAST의 성공을 바라며! 

    다같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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