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쨩: 실례합니다~ 이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루비레 여러분! 아카네: 아? 마시로: 잠깐, 아저씨! 멋대로 들어가지 말라고! 쿠로노: 저, 실례합니다만 누구신가요 간쨩: …! 카스가상…! 하루쨩: 안녕, 시키군! 오랜만이야 하이지: 시키군…? 쿠로노: 아는 분이신가요? 간쨩: 뭐 그렇지 하루쨩: 몇년만이야~ 시키군 꽤나 커져서말야~ 간쨩: 죄송합니다만 신장은 그대로입니다 하루쨩: 에, 그래~? 이정도이지않았나? 간쨩: 그것보다, 어째서 여기에? 하루쨩: 복도에서 거기 그분이랑 눈이 마주쳐서 아카네: 저 아저씨가 내 뒤를 멋대로 따라온 것 뿐이야! 하루쨩: 모처럼이니까 일단 인사 해 둘까 해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는 Renown Stage의 카스가라고 합니다. 쿠로노: Renown stage…! 간쨩: 아…! 그런가… 당신인건가, HOUND ROAR의 매니저는 하이지: 에! 하루쨩: 시키 군의 감이 좋은 거, 나 옛날부터 정말 좋아해 마시로: 진짜냐…
하루쨩: 자 이거, 내 명함이야 간쨩: 하아… 그래서… 하루쨩: 뭐가 그래서? 간쨩: 어째서 제가 선수를 뺏겼는지, 지금 막 이해가 갔어요 하루쨩: 선수를 뺏기다니~ 나쁜 짓 한 것처럼 말한다 간쨩: 칭찬한거에요. 당신이라면 그 정도는 간단하잖아요 하루쨩: 디그프로 굴지의 유능 매니저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부끄럽네~ 간쨩: 그렇게 부르는 거, 그만둬 주세요
아카네: 처음 뵙겠습니다, 히구라시 아카네입니다 하루쨩: 오, 네가 아카네군인가~ 소문대로 멋있네~ 아카네: 감사합니다, HOUND ROAR 데뷔 축하드려요 하루쨩: 고마워. 명함 아카네군한테도 줄게 아카네: 아, 죄송합니다. 저 오늘은 제 명함 안 갖고 있어서 하루쨩: 아, 괜찮아 괜찮아 그런건 신경쓰지 말고 받아 둬 아카네: 명함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