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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로 Vol.3 캐스트 인터뷰
    디그니티 프로덕션/캐스트 인터뷰 2022. 10. 2. 17:56

    토요나가 토시유키 (코우노 히비키 역)
    키무라 료헤이 (엔도 쇼마 역)
    미도리카와 히카루 (하야마 토우야 역)
    우메하라 유이치로 (오노자토 시온 역)
    콘도 타카시 (키도 소고 역)
    신가키 타루스케 (카스가 타카아키 역)

     

    Q1. 오늘 수록 감사합니다! 우선 수록을 끝낸 감상 부탁드립니다!

    토요나가: 드디어 등장한 그 인물에 의해서, 히비키 군이 음악을 왠지 싫어하고 있는 이유 중 한 가지가 풀린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 흐름에서 히비키군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변해가는 사람들’과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요.
    묘사의 차이가 재미있었고, 말의 초이스가 굉장히 사실적인 대화극이므로, 리얼하니까 더욱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여러분이 추측할 여지를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기하는 쪽에서 볼때, 특히 이번 히비키군은 저 자신도 추측하면서 연기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았고, 마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섬세했기 때문에 매우 보람찬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키무라: 역시 여러가지로 보이기 시작하면 재미있네요! 이야기 속에서 드라마틱한 일이 일어나면, 그건 그것대로 즐겁습니다만…… 캐릭터들을 알게 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그냥 대화에서도 굉장히 부풀어 오르고 재밌어지네요.
    Vol.2의 이야기를 거치면서 생긴 관계성이 이번 본편에서 활용되고 있거나, 앞으로도 그런 것들을 점점 더 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기대됩니다.

    미도리카와: 이번에는 게스트 캐릭터 덕분에, 여러가지로 깊이가 생기고 흥미로웠습니다. 결코 화려하기만 하지 않은 세계. 단 한 줌밖에 빛나지 않는 세계. 그런 세계의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재가, 본인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에 대해 재능을 인정하는 전개는 좋아합니다♪

    우메하라: 큰일이네……하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재능이라던가 열정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에 따라가는 것도 힘들겠다고 생각했고, 여러가지 감정에 좌우되기도 했지요. 매번 해산인가……하고 (웃음).
    초반에 비하면 ‘이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시온에게도 많이 느껴졌고, 다른 멤버들에게서도 느껴진 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콘도: 이번에는 주로 히비키군의 이야기였습니다만, 전부터 슬쩍 느껴지고 있던 과거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수수께끼의 보컬’에게 친근감이 느껴지는 이야기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지금까지 그려지지 않았던 악기의 경력 년수나 Vol.2를 거치면서 생겨나는 대화가 있었고, 그들의 변화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신가키: 매번 멤버의 과거나 안고 있던 생각이 조금씩 보이고…그에 의해 결속이 강해져 가는 모습이 보여집니다만, 이번에는 히비키가 메인인 이야기이면서도, 토우야의 안쪽이 보인 것이 기뻤어요.
    토우야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좋아하게 된 포인트이기도 했고, 히비키를 포함해서 호응하듯이 멤버들에게 변화가 보이는 것도 두근두근했던 이야기였습니다.



    Q2. 이번 CD에 수록되는 노래 ‘Unfair’처럼, 최근 “치사해!” 하고 느꼈던 일이 있나요?

    토요나가: 키무형(*키무라 료헤이 상)의 서비스 정신! (웃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고, 상대방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행동이나 말을 고르는 게 천재적이라, 순수하게 그런 부분은 부럽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쑥스러워하는 부분도 있어서 어떻게든 웃기는 방법으로 해버리잖아요. 스마트하게 해낼 수 있는 멘탈은 물론, 이 업계에 있기 위한 프로페셔널한 각오도 보이기 때문에, 멋지다고 생각하면서 “치사해!” 하고 이벤트 같은 데서 같이 출연할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웃음)

    키무라: 제 생각에는, 토시코(*토요나가 토시유키 상)은 같은 세대 성우인데 연기도 엄청나게 잘 하고, 항상 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말하고 있을 때는 누구보다 떠들썩한 주제에 노래를 하면 정말로 멋있어!!!
    노래하는 컨텐츠에 같이 출연하거나 몇 번이나 라이브를 본 적도 있지만, 정말 멋있어서 엄청나게 치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토시코가 노래하는 모습은 꼭 여러분도 보러 갔으면 좋겠어요!

    미도리카와: 자주 먹방 프로그램을 보는데,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사람은 치사하다고 매번 생각하고 있어요(쓴웃음).
    먹고 싶은 걸 만나면,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잔뜩 먹고 싶네요(웃음)

    우메하라: 솔직한 의견을 정직하게 말하는 것 보다, 잘 정돈되고 듣는 사람을 신경쓰는 발언이 더 받아들여지기 좋구나 하고……(웃음)
    저는 그런 걸 잘 못 하기 때문에 ‘치사해’라기보다 ‘좋겠다’하는 부러움이지만요, 엔터테인먼트나 겉으로 보여지는 인간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그런 것도 잘 해내는 편이 좋겠지 하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도: 치사하다고 할 정도의 부정적인 감정은 아니지만, 항상 여러가지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때는 있네요!
    세상은 대개 그런 것이긴 하므로, 각자 할 수 있는 건 차이는 있을 것 같고, 최근 운이 없구나 하는 것도 도로를 달리다가 빨간불에 잔뜩 걸리는것도 불공평하네요(웃음)
    매일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라도 ‘세상에는 평등도 공평도 없구나’하고 다른 사람과 똑같은 걸 바라지 않게 되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신가키: 필살기나 싸울 때의 대사를 아무리 외쳐도 목이 메이지 않는 사람! (웃음)
    그 뒤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부럽다고 생각해요. 그걸 얻을 수 있다면 하루쨩도 좀더 외칠 수 있을텐데……에? 필요없어? (웃음)
    손에 넣고 싶지만 절대로 손에 넣을 수 없는 ‘치사해’라고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Q3. 마지막으로, CD 발매를 기다리고 있는 팬 여러분에게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토요나가: 일단 Vol.3까지 도달한 하우로입니다만, 드디어 여기서 출발하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조금씩 하우로가 하나가 되어가는 걸 느끼면서, 히비키 군이 밴드나 음악과 어떻게 마주하는지가 축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므로, 3부작을 통해 히비키군의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분명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드라마가 되지 않을 테니까요! (웃음) 인크로, 루비레와는 앞으로 어떻게 얽혀 갈 것인가…… 등 그려나갈 수 있는 부분은 많이 남아 있고, 저 자신도 다음을 더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키무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Vol.2에서 상당히 진전된 관계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Vol.3이 기대되지요!? 하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이번에도 밴드로서의 이야기가 크게 움직이면서, 그들이 밴드로서 더욱 성숙해지는 이야기가 되어 있고, 그들을 더 좋아하게 되는 전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우로를 알고 계시는 분은 물론, 모르시는 분은 꼭 이번 기회에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미도리카와: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분명 울컥하게 될 거에요! 기대해 주세요(^-^)

    우메하라: 매번 해산하는 거 아닌지 조마조마하고 있습니다만(웃음), 어떻게든 밴드로서 정리되어서 조금씩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명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통해서 여러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고, 그때의 시온을 다시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콘도: 서서히 캐릭터의 배경이나 안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간적으로 굉장히 입체적인 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들 한 명 한명이 더욱 나아가서 더욱 깊어진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 사람을 파고드는 것과 동시에, 밴드 전체가 점점 결속해 가고 있는 과정도 느낄 수 있었고, 지금 좋은 느낌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어떻게 되어 갈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를 여러분도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히비키 군을 연기하는 토요나가군의 노래도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가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Vol.3까지 하우로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
    밴드 내의 여러가지 사건을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만, 하루쨩적으로는 점점 저로부터 독립해 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복잡한 생각으로 보고 있습니다(웃음).
    이번에는 토오루군의 등장도 포함해서, 매니저로서 보람을 느끼면서도 굉장히 괴로운 에피소드였지요. 그 흐름에서 하루쨩의 생각과 함께, 지금 하우로가 한층 더 강해져서 날개짓하는 모습을 여러분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nfair」 수록 당시 토요나가 인터뷰

    Q1. 이번 노래를 들었을 때, 가사를 읽었을 때의 인상에 대해 들려주세요

    토요나가: 매번 고난이도곡 감사합니다! (웃음)
    이런 데서 브레이크 하는 거야? 하는 것도 일상다반사가 되어 있고, 악곡 팀 분들과의 신뢰관계가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노래했습니다.
    이번에는 히비키군이 자기 자신을 심판한다……까지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씻어내거나 결단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드라마에서도 있었던 것처럼 ‘유치’ ‘어리석음’ 같은 마음의 외침이 실려 있는 것 같은, 발버둥치고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으로서는 아버지같은 마음으로 지켜보게 돼 버리니까, 히비키 군이 너무 걱정된다! 힘들면 누군가에게 상담해 줘! (웃음)

    Q2. 실제로 불러보니까 어땠나요? 노래할 때 의식한 부분이나 어떻게 들을지에 대해 알려주세요

    토요나가: 하우로의 곡은 노래하면 기분 좋은 곡 뿐이지만, 실제로 노래하고 있을 때는 이것저것 의식하게 되어 버려서……
    각 프레이즈 전부에 뭔가를 의식하고 있으므로, 로지컬하게 ‘여기는 이런 기분’ ‘여기는 이런 뉘앙스’하고 세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래하고 있을 때도 항상 방심할 수 없고, 노래하면서 뉘앙스도 전부 연결해야 하니까, 제 안에서도 노래가 너무 가벼워지지 않도록 의식하고 있어요. 굉장히 힘듭니다 (웃음)
    뉘앙스를 세세하게 생각하면 여러분도 기분 좋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으므로, 꼭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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