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이브 하우로 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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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마: 아… 야 메가네! 너네 집 냉장고 또 거의 텅 비어 있잖냐
히비키: 매번 젤리 음료 같은것만 들어있단 말이지
쇼마: 그러니까 픽픽 쓰러지는거 아냐? 오! 먹을거 발견
히비키: 아 그거 아마 저번에 왔을 때 놓고 갔던 거야
쇼마: 언제더라?
히비키: 아마… 저번주 중반 정도?
쇼마: 그럼 아직 먹을 수 있네~
히비키: 뭐 그렇지.

히비키: 아, 맞다 저기 시온, 다음에 같이 통판하지 않을래?
나 전자렌지 돌려먹는 밥이랑 인스턴트 미소시루 대량구매하고 싶은데
쇼마: 뭐야, 너 맨날 그런 거 먹고 있는 거야?
히비키: 매일은 아니지만, 끼니 때우기엔 밥이랑 미소시루랑 낫또 있으면 어떻게든 되니까
쇼마: 진짜냐 얼굴이랑 안 어울려~
히비키: ? 식생활이랑 얼굴이 관계 있어?
쇼마: 그치만 샐러드라던가 스파게티라던가 그런 얼굴 하고 있잖아 너
히비키: 의미를 모르겠어. 글고 요즘에 스파게티라고 해? 보통 파스타라고 하잖아
쇼마: 어느 쪽이든 상관 없잖아 그런거 

쇼마: 야 메가네, 안 그래?
시온: 갑자기 남의 집에 쳐들어와서 시끄럽게 떠들고 말야
히비키: 아, 화났다
쇼마: 뭐야~ 하나하나 시끄럽네
시온: 시끄러운건 너야 바보야
쇼마: 아~네네 그럼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