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후레 Channel.1 샘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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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치: 추가 주문 해도 돼?

 

챠키: 해도 돼 해도 돼. 일단 큰 요리는 주문해 뒀는데,

         개인적으로 먹고 싶은 게 있는 사람은 주문 해 둬~

 

못치: 앗싸아~ 그럼 이 엄청 단 토로토로 푸딩! 

 

시마: 주문할 거라고 생각했다

 

챠키: 에? 디저트잖아?

 

렌렌: 디저트부터 먹는 애도 의외로 있어?

 

윳키: 그렇구나!

 

챠키: 아니 윳키, 렌렌이 하는 말은 거의 여자애 얘기니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도록

 

윳키: 윽…! 위험해! 나도 다음부턴 처음부터 디저트 주문할 뻔 했어!

 

렌렌: 귀여우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야, 나는

 

못치: 그래그래, 귀여움 노리자!

 

윳키: 노리고 있던 거야? 못치 대단해!

 

시마: 유키토, 이 녀석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

         그때그때 떠오르는 대로 말하고 있을 뿐이라고

 

윳키: 윽… 나는 뭘 믿어야 해…

 

챠키: 윳키가 너무 순진해서 기쁜 한편 형아는 조금 걱정이야

         오! 요리 왔어~ 다들 조금 자리 비켜줘~

 

시마: 그거, 이쪽으로 놔 주세요

 

윳키: 못치 글라스 조금 치울게

 

못치: 음, 아 가라아게 맛있을 것 같아~

 

렌렌: 아, 죄송합니다. 주문 더 할게요

        이 푸딩 하나

 

못치: 어

 

렌렌: 응? 푸딩 필요없어졌어?

 

못치: 아니아니, 내 꺼 주문해 줬구나! 고마워~

 

렌렌: 천만에요

 

못치: 렌렌은 대단하네~ 사랑에 빠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