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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캐스트 인터뷰디그니티 프로덕션/캐스트 인터뷰 2021. 2. 7. 21:22
후루카와 마코토 (히구라시 아카네 역)
이시카와 카이토 (토키토 쿠로노 역)
사토 타쿠야 (후유키 마시로 역)
하나에 나츠키 (스미조메 하이지 역)
코마다 와타루 (이와하라 시키 역)
Q1. 오늘 녹화 감사드립니다! 일단 녹화를 마친 후의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후루카와: 결성 이야기라는 건 역시 재미있어서, 어째서 이런 멤버가 되었는가 하는 소박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저 자신도 ‘과연!’ 하고 생각한 곳이나 발견도 잔뜩 있었네요.
‘DIG-ROCK’은 주축과 별개로 서브스토리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인상입니다만, 이번에는 주축 자체가 군상극스러운 스토리로 되어 있어서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지금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에서 3년 전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보다 높은 목소리로 연기하는 목표를 세우고, 기세 있는 젊은이스러움을 의식해서 연기했습니다만…… 재차 어린 시절의 아카네를 연기하는 게 어려웠네요(웃음). 잘 표현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본편에서 특히 좋았던 장면은 쿠로노가 아카네 때문에 화를 내는 부분입니다. 제대로 이유가 있는 아카네를 위한 분노였기 때문에, 쿠로노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시카와: 아카네상을 좋아하는 것은 확실히 그대로입니다만, 지금까지의 시리즈로 루비레 멤버와 마음이 통한 이후에 재차 관계치가 0인 상태를 연기해 보면, 마시로와의 대화는 특히 그리웠습니다. 어째서 마시로에게 심하게 부딪히고 있었는지도 처음으로 알게 되고, 매우 홀가분한 기분이 되었네요.
쿠로노와 마시로는 단순하게 맞지 않으니까 자주 말다툼을 하고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커다란 계기가 있었다는 걸 알고 ‘이걸 먼저 하고 싶었다’하고도 생각하면서 (웃음), 원점으로 회귀할 수 있었으니까 아직도 계속해서 연기하고 싶다는 기분이 커졌습니다.
사토: 계속 결성비화에 대한 걸 하고 싶었어요! 설마 하이지가 그런 식으로 간쨩이랑 만났다니…… 그렇게 생각하면 그 둘이 공동생활을 시작할 줄은 몰랐고, 오니쨩의 등장을 포함해 전개가 뜨겁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시로는 평소에 성실하게 불성실한 느낌입니다만, 근본에 있는 베이스와 밴드를 좋아한다는 열량이 잘 나타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나에: 과거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끔씩 라이브하우스에서 알바했다는 말은 나왔지만,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만나고 어떤 식으로 일했는지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마다: 역시 과거편은 재미있네요. 전원이 막 20대가 된 정도의 시대의 이야기였습니다만, 간쨩은 이 때부터 수완 있는 남자였구나! 하고 (웃음). 밀당을 잘하네요. 너무 우수하잖아! (웃음)
이제, 반대로 간쨩의 학생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취직 활동하던 시대라던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시로군이 조금 뾰족해서 다행이에요! 밴드맨의 천성 같은 부분이 조금 보여서, 기분 좋았습니다.
Q2. ‘BREAK TIME’ 시리즈에 추가되었던 아카네의 형 ‘히구라시 미카도’가 재등장했는데요,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후루카와: 완전히 달랐네요! 저번까지의 미카도는 대체 뭐였을까……했을 정도로 이번의 미카도는 제대로 어른입니다 (웃음). 그저 단순히 동생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동생을 생각해서 여러가지로 움직여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더 좋아하게 됐어요. 과보호인 것은 여전하지만, 그만큼 아카네를 걱정하고 배려해 주는구나 하고. 재산적으로도 권력적으로도 히구라시 가는 대단하구나 하고 미카도를 통해 알게 된 스토리였네요.
이시카와: 첫등장할 때는 어쨌든 임팩트가 컸었고, 오노 상의 연기도 더해져서 인상깊은 캐릭터였는데, 이번 과거를 보면서 상당히 성실하고 총명한 면이 보여서 매우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어른이기 때문에 사려 깊거나 교활한 면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해 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토: 무인도 때는 말도 안 되는 형이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만(웃음), 이번 이야기에서는 히구라시 가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아카네와는 다른 넓은 시야로 사물을 보고 있는 점, 아카네에게는 너무 잘 보여줘서 기분나빠하는 품의 넓이라던가…… 우리는 도저히 미칠 수 없는 높은 곳에서 사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것이 전해져 왔네요.
아카네는 소위 빅마우스 같은 실력 없는 녀석의 발언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책임을 구석구석 느낄 수 있어서 근질근질하지 않았고, 미카도는 그걸 손바닥으로 굴리는 듯한 형이기 때문에, 이 형제의 대화를 들으면 기분 좋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에: 그렇게까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웃음). 하지만 이번에는 형제간의 대화나 밀당을 한층 더 볼 수 있어서, 미카도상은 아카네를 생각해 주지만 서로 읽고 있는 느낌이, 양쪽 다 버릇이 강하다고 할까…… 성격은 달라도 형제라고 느꼈습니다.
코마다: 제일 미카도와 대화를 많이 한 것 같은데요, 정말 좋은 오니쨩이구나 하고 심플하게 생각해요. 저번에는 꽤나 농축이 많이 되어서 첫등장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형재애도 그렇지만, 자신에게 메리트가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제대로 스타일이 확립되어 있고, 능력 있는 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간파하고 간쨩이 어프로치를 걸어 두고 그 뒤를 위해서 씨를 뿌리러 간 것도 좋았습니다. 몇 년이 지나 뿌린 씨앗이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고, 실력으로 대답하는 아카네들도 물론 굉장하고, 오니쨩들도 제대로 마주해 줬다는 것이 보여서…… 엄청 하이스펙인 좋은 오니쨩이잖아! 하고 생각했습니다.
Q3. 이번에는 시리즈를 통해서 과거의 사건이 그려졌는데요, 만약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떤 걸 다시 하고 싶나요?
후루카와: 10대 때의 폭음 폭식을 오기로라도 그만두게 하겠습니다!! 좋아하는 걸 원하는 만큼 먹고 상당한 칼로리를 섭취한 결과 지금의 제가 생겨서...... 운동도 하고 있었습니다만, 공급량이 너무 많아서 안됐습니다(웃음). 조금 더 슬림한 10대를 보내고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 버리므로, 다시 할 수 있다면 노력해서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은 식의 식사를 하고 싶어요.이시카와: 돌아가고 싶지 않아! (웃음) 지금은 순조로운 박자로 운이 돌아온 형태이므로, 과거로 돌아가면 그 운이 전부 사라진 상태로...... 지금 마침 잘 되고 있어서 현재에 만족하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라미터가 0이 되어 버릴 것 같아서 싫네요....... 중고등학교 시절과 달리 지금은 제가 그리고 있던 꿈을 이루어서 즐겁게 보내고 있고, 별로 불만도 없습니다!
사토: 좋은 의미로 좀더 고집을 부려서 '이런 거 할 수 있어요'가 아니라 '이런거 하고 싶어요' 하고 매니저에게 팔 거에요. 데뷔하자마자는 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에게 전달하지 못한 것도 있고, 기본적으로 온 게 전부라는 타입이었는데, 좀 더 탐욕스럽게 이것저것 하고 싶어해도 괜찮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하나에: 태어났을 때 까지 돌아갈래요! 천재 소년으로 스타가 되고 싶어요(웃음)
코마다: 어릴 때로 돌아가서, 독일 이외의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등에 가고 싶어요. 외국어를 할 수 있으면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으므로, 언어를 하나라도 더 익히고 싶습니다. 그리고 20살에 귀국해서, 다시 성우가 되겠습니다!
Q4. 마지막으로 CD 발매를 기대하고 계시는 팬 여러분께 코멘트를 부탁드립니다.
후루카와: 루비레의 과거, 결성 이야기라는 것으로 그들이 어떤 기분으로 루비레에 들어갔는지를 알 수 있는 뜨거운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 최강 밴드가 만들어졌는지 하는 이야기이므로, 처음부터 안심하고 들어 주실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히죽히죽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곡도 루비레의 데뷔곡이라는 것으로, 기세있는 노래가 되도록 열심히 부르겠습니다! 이 CD로 처음 들어주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CD가 되어 있으므로, 지금까지 계속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이 CD를 듣고 거슬러 올라가서 1권을 듣는 식으로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이시카와: 쿠로노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카이토입니다. 이번에는 루비레가 생기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식으로 제1권에서 루비레의 인간관계가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결성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고, 아카네상이 무엇을 생각하고 이 ‘RUBIA Leopard’라는 밴드를 만들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루비레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은 꼭 손에 넣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DIG-ROCK의 응원을 잘 부탁드립니다.
사토: 항상 작품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비레는 그다지 밑바닥 생활을 지나서~ 하는 밴드는 아니지요. 각각 이미 가질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만나는 것 만을 기다리기만 하는 상태였던 사람들이 신기한 운명으로 만났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너희들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생각하고, 유일무이한 관계성이 있네요. 거기까지의 길은 조금 풋풋한 점도 있습니다만, 무엇인가 하고 싶은 것이나 목표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 그들의 하트 안에 있는 것은 전부 필요한 것이구나 하고 다시금 느꼈습니다. 제 시작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이야기였네요.
그리고 굉장히 개인적인 일입니다만, 초기에 사토가 ‘담배 피러 갔다온다’는 대사를 마음대로 ‘야니 피러 갔다온다’라고 바꿨던 게 지금까지 마시로의 대사로서 살아있던 것이 수수하게 기뻤습니다 (웃음).
하나에: 길게 계속되는 것으로, 캐릭터가 점점 깊게 파고들어가고 있어서…… 듣고 있는 여러분 이제 빠져나갈 수 없게 된 거 아닌가요? (웃음) 좀더 좋아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전개가 있으면 좋겠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코마다: 지금까지 척척 해 온 멤버들을 알고 있는 여러분이 과거를 보았을 때, 반드시 신선한 발견이나 납득이 뒤섞여서 순식간에 전부 들어 버리는 작품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결성 루트를 알게 되면 마음이 더 강해질 것 같고, 저 자신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꼭 새로운 시리즈를 양쪽 다 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여기저기에 있기 때문에,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Destination」 수록 당시 코멘트
Q1. 이번 노래를 들었을 때, 가사를 읽었을 때의 인상에 대해 들려주세요.
후루카와: 매번 ‘멋있음’을 갱신해 나가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아카네와 모인 멤버들의 ‘얼른 락을 하고 싶다’ ‘밴드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각 연주 파트에 깃들어 있어서,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은 제일 먼저 부른 ‘Answer’와 도입부가 굉장히 비슷해서, 그 곡은 그들의 재출발의 곡, 원점회귀 곡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 하고.
Q2. 실제로 노래해 보니까 어땠나요? 노래할 때 의식하신 점이나 들을 때의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후루카와: 아카네로서 노래할때는, 멋짐을 항상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Answer’때 보다 관록이 나와 버렸을지도 몰라요……(웃음). 젊음을 의식하면서 시나리오를 근거해서 노래의 가사나 파워에 몸을 맡겼더니, 자꾸 에너지를 마이크에 내던져 버리고 싶어져 버리는 충동을 느꼈습니다…… 굉장히 뜨거운 노래가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린 루비레의 파워에, 31살인 제 몸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느낌이었지만(웃음), 낼 수 있는 만큼 짜냈습니다!'디그니티 프로덕션 > 캐스트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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