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달링 키스유 샘보1

썸네일

 

 

 

치구사: 갑자기 지시가 들어오면 타이치가 허둥대는 것 이외에는 순조로웠다고 생각해요

 

타이치: 아, 정말, 이르지 말라고 치구사

 

토비쨩: 하하, 각자 잘하는 거랑 못하는 게 있으니까요

            타이치군의 표정은 보고 있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미소짓게 돼 버리는 매력이 있어요

            반면 치구사군은 어떤 때라도 자연스럽고, 독특한 세계관이 있지요

            시간의 흐름이 바뀌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고 할까..

 

치구사: 보고 있으면 졸려진다는 얘기는 가끔 듣긴 하는데, 그런 식으로도 말하는구나. 흐음

 

타이치: 토비쨩 항상 칭찬해 준단 말이지

 

치구사: 전부 칭찬으로 듣는 점이 정말 대단해

 

토비쨩: 저도 뭐든 칭찬하는 건 아니에요

            두 분이 일을 하는 데 문제가 있을 때는, 제대로 화낼 테니까요

 

타이치: 토비쨩이 화내는 거 상상 안 가네-

            그치만, 나는 알고 있어. 그런 타입이 화내면 제일 무서운 거!

 

치구사: 아… 알지

 

토비쨩: 아! 그런 말 자주 들어요

 

타이치: 에… 부정 안 하는구나…

 

토비쨩: 아, 슬슬 나갈까요. 오늘은 지금부터, 맛있는 고기집을 예약해 뒀으니까

 

타이치: 저기, 토비쨩 지금 말 돌렸지

 

치구사: 상대가 하토리였으면 절대로 일부러였겠지만, 토비쿠라상이니까 아닌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