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로그 2월호 제작팀 인터뷰

쿠보시마 아이카(디렉터) 세키 료코(스작) 마사히사(일러레)

Q. 2021년에 특별히 인상에 남았던 건 뭔가요?

쿠보시마: 「DIG-ROCK」에서는 「dice」시리즈가 특히 인상깊었네요. 니코생에서 발표했습니다만, 신밴드 「HOUND ROAR」가 추가된 것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라는 의미로 정말 큰 일이었구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여러분도 좋아해 주셔서 엄청 기뻤고, 그들의 활약을 더 그릴 수 있는 게 기쁩니다.

마사히사: 「HOUND ROAR」가 등장한 「dice」 시리즈일까요. 비주얼 면에서는 새 밴드의 등장에 맞춰 CD자켓 제작에 디자이너상도 협력해 주셨고,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어프로치로 도전했습니다. 「Impish Crwo」 「RUBIA Leopard」 각자의 강점, 성장 등을 강하게 의식했던 게 많았습니다.

세키: 「DIG-ROCK」은 「dice」 시리즈의 완주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민낯이나 성장을 볼 수 있었던 「Impish Crow」 와 「RUBIA Leopard」. 신밴드 「HOUND ROAR」를 어떻게 보여줘 갈까 하는 시행착오. 세 밴드 각자 다른 생각들, 앞으로가 기대되는 관계성. 전부 그려내는 보람이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Q. 이 시국에 엔터테인먼트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어떻게 발신해 나가려고 생각중이신가요?

쿠보시마: 엔터테인먼트의 존재 자체도 그렇습니다만, 밴드나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는 멤버들을 앞으로 밝아질 게 분명한 미래의 「희망」으로 여겨 주시면 기쁘겠다……고 생각하면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시국에 관계없이, 음악 컨텐츠로서 그들의 음악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여러분을 지탱해줄 수 있는 발신을 하고 싶어요.

마사히사: 「마음의 기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국이니까 더욱이 나 자신이 여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기운을 얻고 있고, 또 저 자신도 그런 작품을 여러분에게 전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매일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일상에 살짝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세키: 「DIG-ROCK」에서는, 밝은 「일상」이나 「미래」를 캐릭터들을 빌려서, 여러분의 마음에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한편, 저 자신도 그들에게 기운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멋진 비쥬얼과 노래, 연기를 여러분과 함께 즐기면서, 엔터테인먼트라고 하는 마음의 영양을 쌓아, 전에 없었던 사태를 무사히 넘어갈 수 있도록 바라고 있습니다.


Q. 2021년을 한자 한 글자로 표현하면?

쿠보시마: “楽(즐거움)”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만, 이번 작품은 컨텐츠에 관련된 모든 분들이나 판매점,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전력으로 「즐겨(楽しんで)」주실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걸 목표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 변함없이 즐거운 1년을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楽」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제작 나날을 보낼 수 있었던 것,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사히사: ”勢(기세)” 눈이 돌아갈 정도로 상황이 계속해서 변해가는 상황입니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기세(勢)를 잃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생각하면서 시행착오하면서 엔터테인먼트를 전해주려고 하고 계시는 걸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일년이었습니다. 저도 그 기세에 지지 않도록 매일 제작에 힘을 쏟았습니다!

세키: “継(잇다)” 작품을 많은 여러분과 함께 이어나가는 것의 즐거움, 계속해 나갈 수 있는 기쁨, 계속되고 있는 것의 어려움. 많은 둘 도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이라는 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팬 여러분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쿠보시마: 「DIG-ROCK」은 감사하게도 드라마CD부터 코미컬라이즈, 게임화 등 여러 미디어믹스 전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에는 캐스트 이벤트 「BLAZE GIG」도! 앞으로도 작품의 기세는 점점 커질 거라고 생각하므로,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사히사: CD, 그리고 여러 미디어믹스 전개까지, 이렇게 작품을 계속할 수 있는 건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활약에 주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세키: 드디어 드라마CD의 세계선을 뛰쳐나와 여러 필드에서 작품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된 것,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은 응원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이걸 계기로 주목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앞으로도 「DIG-ROCK」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