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디그프로채널 4회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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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마: 여보세요? 소고상! 죄송해요 저 완전히 길 해메 버려서…
        이상하네… 분명 내비가 가라는 대로 가고 있었는데
        아, 아아?! 어째서 네놈이 소고상이랑 같이 있는 거냐고 쿠소메가네!
        시끄러워! 미아 바보취급하지마 쳐버린다!
        아아? 주변…? 그런 표시가 될 만한 건 아무것도…
        우와앗! 

아카네: 이런

쇼마: 아앗… 죄송합니다…
        어이! 니가 쓸데없는 말 한 탓에 왠지 위험한 녀석이랑 부딪힐 뻔 했잖아!
        사죄하라고 이새끼야! 뭐냐고 저녀석…

아카네: 위험한 녀석이라니…
쿠로노: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아카네상… 무슨 일 있었나요?
아카네: 아니, 아무 것도 아냐
쿠로노: 그럼 얼른 가죠 오, 히바리군!
히바리: 아
아카네: 여어, 히바리
히바리: 안녕하세요…
쿠로노: 오늘은 잘 부탁해
히바리: 아…으응…
쿠로노: ? 왜 그래?
히바리: 둘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 모습은
쿠로노: 조금 변장했다
히바리: 변장?
쿠로노: 팬한테 들켜서 소란이 일어나면 안되잖아
아카네: 라면서 내 말 안 들으니까 말이지
쿠로노: 아카네상은 너무 무방비해요 택시나 대중교통을 탈 때는 제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돼요
아카네: 아~ 네에네에
쿠로노: 저는 어쨌든, 아카네상의 오오라는 간단하게 감출 수 없어요
           좀더 자각해 주세요!
           트러블이 일어나고 나서는 늦다구요!

히바리: 우와~ 하인은 여전하네
아카네: 설득하는 것 보다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 빠르다고
           덕분에 아까 스쳐지나간 녀석한테 위험한 녀석이라고 불렸지만
히바리: 그렇겠지~ 나같으면 그런 모습은 죽어도 싫어
쿠로노: 히바리군도, 슬슬 신경 쓰는 편이 좋아
히바리: 충고 감사
쿠로노: 그럼, 슬슬 가자 히바리군, 오늘은 다시 한 번, 밴드의 벽을 넘어서 잘 부탁해
히바리: 이쪽이야말로
아카네: 얼른 안에 들어가서 갈아입어야겠어
히바리: 아예 그상태로 나가는 건 어때?
아카네: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그럼

전원: 디그프로 채널,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