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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얼페스 vol.1 Type:IC&RL 연동특전페이퍼 인터뷰
    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1. 1. 16. 19:38

    시작하며

    츠구미: 그래서, 블래스트 개최기념기획! 인크로와 루비레의 인터뷰 대회!
    아카네: 질문 생각해서 보내 준 Jewels랑 Colors, 고마워. 오늘은 매니저가 픽업한 질문에 대답해 갈 테니까, 잘 부탁해
    츠구미: 사실은 전부 대답해주고 싶었다~!
    토키: 그치만 뭐어, 꽤 많이 있었고, 어쨌든 오늘은 사람이 많으니까……
    히바리: 밴드 멤버끼리도 의외로 모르는 게 있을 것 같아
    마시로: 다음 기회가 있으면 또 보내 줘. 나, 읽는 거 꽤 좋아해
    츠구미: 나도! 엄청 좋아!
    아카네: 그럼, 슬슬 시작할까
    쿠로노: 인크로 여러분, 오늘은 잘 부탁해
    토키: 이쪽이야말로 잘부탁드립니다


    일어나서 바로 하는 것은?

    츠구미: 눈 뜬다!
    히바리: 잠깐 츠구쨩. 아마 그런 질문 아니니까
    아카네: 모닝 루틴 같은 거 물어보는 거 아냐?
    하이지: 세수하고 양치하고 옷 갈아입고, 거실의 커튼을 치고 아침을 만든다……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뭔가 보통이네요
    쿠로노: 다들, 대체로 그렇지 않나?
    하이지: 집에 자신 이외의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로, 맨처음에 뭘 하는지가 바뀔 것 같아요
    미츠루: 그럴지도. 혼자 있을 때는 딱히 없는데, 히바리 집에 있을 때는, 우선 히바리랑 타나카상한테 오하요라고 말해
    쿠로노: 좋네. 인사는 중요하지
    히바리: 나는, 타나카상을 돌보는 걸까나
    츠구미: 으———응……나, 딱히 없네—
    토키: 너는 일어나면 최소한, 세수하고 양치하고 옷 갈아입어라
    츠구미: 네—에
    아카네: 토키는?
    토키: 침대 정리하고 이불 건조기에 돌립니다
    마시로: 옷, 깨끗한 거 좋아하는구나
    토키: 밤에 지쳐서 집에 돌아왔을 때, 집이 더러우면 마음이 괴로우므로……
    하이지: 그 마음 알겠어요. 그래서 마시로상이랑 아카네상은? 뭔가 없나요?
    마시로: 나는, 일어나면 우선 샤워. 아카네는?
    아카네: 딱히 정해진 건 없네. 쿠로노가 없을 때는, 우선 커피 끓이러 간다……고 해도, 커피 메이커에 콩 집어넣고 스위치 키는 것 뿐


    라이브할 때나 라이브 전후에 해 버린 부끄러운 대실패 에피소드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미츠루: 부끄러운……
    쿠로노: 딱히 생각은 안 난다만
    마시로: 나도
    토키: 뭐, 기본적인 거라면, MC에서 목이 매인다던가 더듬거린다던가……
    미츠루: 토키, 기타 칠 때는 전혀 긴장하지 않는데 말이지
    히바리: 그렇지. 줄이 끊어져도, 평온한 얼굴로 다른 솔로 연주하기 시작하고
    쿠로노: 배짱 있네
    토키: 무심코 티셔츠의 앞뒤를 뒤집어 입고 스테이지에 나간다던가……
    하이지: 아아! 눈치채면 엄청 부끄럽지요
    츠구미: 나 그거 자주 있어! 그리고, 급하게 옷 갈아입다가 바지 입는 거 까먹어서 빤스 차림으로 나갈 뻔 한다던가!
    마시로: 아니……어째서 바지 벗은거야, 너
    토키: 그리고……츠구가 뛰거나 구르거나 하면서 무대로 나가다가, 이펙터 밟아서 소리 안 나오게 된다던가
    아카네: (웃는다)
    츠구미: 작은 사고잖아!
    토키: 인재(人災)라고 해
    츠구미: 그 뒤로는 한 적 없잖아!
    히바리: 그보다 이거, 거의 토키군이 허둥대는 얘기 아냐?
    미츠루: 그렇네. 츠구미도 우리도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으니까


    매니저에게 한마디

    츠구미: 토비쨩, 앞으로도 우리랑 같이 힘내자!
    토키: 신세만 지고 있어서……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하이지: 토비쿠라상은, 아티스트 시선으로 봐주는 매니저상이네요
    히바리: 보기에는 의지가 안 될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의외로 완고하고 견실한 매니저야. 한마디 한다면, 너무 무리하지 말아줘, 일까나
    미츠루: 토비쨩이 계속 싱글벙글하게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
    히바리: 그래서, 루비레는?
    아카네: 뭐, 의지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마시로: 그 대사, 간쨩이 떨떠름한 얼굴 하는 게 눈에 선하네에
    아카네: 칭찬하고 있는데?
    마시로: 귀찮은 일은 전부 잘 부탁해, 라는 의미잖아?
    아카네: 뒤에서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는 얘기야
    쿠로노: 음악성에 대해서는 아카네상의 재능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주고 있고, 매니지먼트도 서포트도 엄청 섬세해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시로: 뭐, 루비레의 매니저는 간쨩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네
    츠구미: 이와하라상은, 엄청 강한 매니저던가?
    히바리: 디그프로 안에서도 꽤나 수완가라고 들었어
    미츠루: 토비쨩이 항상 칭찬하고 있지
    츠구미: 그치만, 조금 무서울 것 같단 말이지—
    하이지: 아하하……
    토키: ? 하이지상?
    아카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여기서 말해 둬
    하이지: 엣또……이와하라상은 저를 루비레와 만나게 해 준 은인이에요. 엄청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마시로: 응, 뭐야? 싸우기라도 했어?
    하이지: 아니, 전혀요! 그저……최근 건강에 신경 쓰게 된 건 좋지만요, 통판으로 무턱대고 트레이닝 굿즈 사는 거, 슬슬 그만둬 줬으면 해요……
    마시로: 아—…… 최근 근육 트레이닝에 눈떴다는 소문, 진짜였구나


    팔씨름 강한 순서가 알고 싶어!

    츠구미: 인크로에서 제일 센건 히바리
    아카네: 우리는 하이지 아냐?
    마시로: 그렇네에
    토키: 뭐어, 팔힘은 드러머 최강이니까요……
    하이지: 하하…… 팔 걷으면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있곤 해요
    히바리: 팔이랑 어깨 근처 때문에, 옷 고르기가 어렵단 말이지
    하이지: 앗, 맞아요! 전체의 밸런스를 잡기가 힘들어서
    히바리: 그래그래. 그리고, 입어 보면 팔만 답답하다거나 하지 않아?
    하이지: 맞아! 그래요!
    마시로: 드러머의 옷 입는 얘기 재밌네. 그래서, 다음으로 강한 건?
    아카네: 쿠로노 아냐?
    마시로: 그럼 아카네랑 나, 어느 쪽이 이길 거 같아?
    쿠로노: 아카네상인게 당연하잖아
    마시로: 단순한 편들기잖아 그거
    아카네: 좋아, 마시로. 다음에 승부하자고
    마시로: 네네, 말씀하시는 대로
    미츠루: 우리는?
    츠구미: 응—……히바리 다음은 미츠루? 그리고, 최약은 토키
    토키: 최약이라고 하지 마


    누이구루미 샘플, 어디 놔뒀어?

    하이지: 사무소에서 받아서 집에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지금, 제 방에 장식해 놨어요
    마시로: 나도. 특징 잘 잡아서 귀엽지
    미츠루: 발매되면 모두의 것도 갖고 싶어. 창가에 늘어놓고 싶어
    쿠로노: 우리집에는 거실 선반에 장식했습니다
    아카네: 갑자기 정리하기 시작했으니까, 가구 배치라도 바꾸는 건가 했다고
    쿠로노: 모처럼이고, 좋은 장소에 장식할까 해서. 미카도상과 카에데상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엄청 호평이었습니다
    마시로: 그 사람들 엄청나게 많이 살 것 같아……
    아카네: 말하지 마…… 안 생각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히바리: 우리집은, 잘 간수해 두지 않으면 타나카상이 가지고 놀아 버리니까. 잘 장식할 방법을 생각해야겠어
    토키: 츠구는 우리집에 놔뒀어
    츠구미: 괜찮잖아, 맨날 가고 있고. 그리고, 우리집에 놔 두면 행방불명이 될 것 같잖아?


    실제로 만나 보고 나서 제일 갭이 심했던 사람은?

    미츠루: 루비레, 다들 조금 이미지 변했어. 좀더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다
    하이지: 노래나 자켓의 분위기일까나?
    토키: 그렇네요. 그리고, 라이브 영상이라던가
    마시로: 라이브 할 때랑 평소를 비교하면, 과연 그렇지이
    아카네: 그보다, 그 텐션으로 일상생활 하면 완전히 위험한 녀석이잖아
    쿠로노: 스테이지 위에서는 카리스마성을 체현하고, 일상에서는 조용한 분위기로 그릇의 큼을 느낄 수 있는…… 아카네상은 완벽합니다
    아카네: 쿠로노, 미묘하게 이야기가 빗나가고 있다고
    미츠루: 루비레는? 우리한테 갭 있었어?
    마시로: 별로 아무것도 상상하지 않았으니까 갭은 딱히 없음. 본 그대로
    쿠로노: 나는, 첫날의 인상보다 지금 쪽이 붙임성 있게 느껴지네
    마시로: 아아. 처음에 다들 긴장하고 있었으니까
    토키: ……뭐어,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하고 있는데요
    미츠루: 에, 어째서?
    마시로: 너는 처음부터 너무 마음 놓고 있다고
    하이지: 갭은 딱히 느껴지지 않았을지도. 플레이스타일과 맞춰보고 납득했다는 느낌으로
    미츠루: 그러고 보니, 츠구미는 전에 루비레의 라이브 직접 본 적 있지
    마시로: 엣, 그래?
    츠구미: 응……뭐어
    아카네: 헤—에?
    츠구미: ……뭐야
    아카네: 진짜랑 얘기해 보니까 어때? 갭
    츠구미: ……… 생각했더 것 보다 이상한 녀석이었다
    아카네: 이상하다니 너말야
    츠구미: 엄청 수다떨고. 시끄럽고……금방 웃고
    히바리: 정말. 설마하던 응석받이 막내라는 느낌
    아카네: 그거, 유일하게 상식 있는 삼남을 잘못 말한거겠지
    츠구미: 그쪽은? 나, 갭 있었어?
    아카네: 뭐, 있다면 있고, 보이는 그대로라는 것도 있지
    츠구미: 그런 식으로 말하는거 치사해!


    자기 전에 하는 것은?

    마시로: 이런. 엣찌한 질문이네—
    쿠로노: 장소를 분별해라 쿠소야로
    마시로: 이런 거 일반적인 밈 같은 거잖아
    쿠로노: 네놈의 경망스러운 발언으로 루비레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마
    아카네: 네에네에, 둘다 스테이. 아까 아침 거 대답했는데, 이쪽은 밤이네
    히바리: 양치라던가, 기본적인 걸 빼면…… 밤에는 되도록이면 욕조에 잠기도록 하고 있을까나
    토키: 나는 자기 전에 라디오 들어. 그리고, 대체로 켜놓은 채로 잠든다
    하이지: 저는, 조용한 음악 틀어놓고 가볍게 스트레칭 해요
    쿠로노: 그건 좋네. 나도 오늘부터 해 보지
    아카네: 도와줄 테니까 불러
    마시로: 쿠로노, 몸 뻣뻣하니까 말야
    쿠로노: 시끄러워……
    하이지: 쿠로노상이랑 아카네상은? 습관으로 하고 있는 거 있나요?
    쿠로노: 나는 딱히. 잠이 오지 않을 때 독서하는 것 정도일까나
    아카네: SNS 봐. 자기 전에 보는 거, 별로 좋지 않다고 하지만
    마시로: 아, 그거 나도. 글 쓰면 Colors가 오야스미 하고 말해 주는 거, 귀여워서 좋아해
    미츠루: 나는, 따뜻한 우유 마셔
    츠구미: 밤도 딱히 없네—……그보다 나, 알바 하느라 밤낮이 바뀌거나 하고
    쿠로노: 츠구미군, 아무쪼록 건강에는 신경을 쓰도록 해


    마지막으로

    츠구미: Jewels들, 항상 고마워! 그리고, Colors분들도 ‘블래스트’에서 잔뜩 소리 질러 줘서 엄청 기뻤어! 입니다! 감삼다!
    아카네: 뭐, 앞으로도 서로 적당히 엮이면서 해 갈 테니까, 잘 부탁해
    츠구미: ……잘부탁드립니다(ドウゾヨロシクオネガイシマス)
    마시로: 잔뜩 의식하고 있고 말야. 귀—여워
    토키: 그……감사하게 계속 도전하면서, 저희들도 새로운 기분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츠루: 인크로랑 루비레, 어느쪽도 기대해 줬으면 좋겠어. 양쪽 다 멋있으니까
    쿠로노: 서로 절차탁마할 수 있으면 좋겠네
    하이지: 그렇네요! 지금까지 이상으로 즐겁고, 좋은 음악을 보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히바리: 지금까지 읽어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응원해 줘
    마시로: 다들, 정말 좋아해.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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