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로그 10월호 인터뷰 SUMMER MEMORY

한여름의 최고점인 8월은,
신경 쓰이는 남자들의 썸머 메모리를 픽업!
그들의 여름 모험&체험담에 대해, 비즈로그 독점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Q. 이번 여름, ‘모험했다!’ 라고 생각하는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미츠루: 이름이 재밌는 말이 신경쓰여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권을 샀더니, 아주 조금 맞았어. 배당금으로 모두랑 야끼니쿠 먹으러 갔어. 그러고 보면 나, 전원에게 사준 것도 처음이야.

마시로: 밤에, 스튜디오에서 나왔더니 불꽃놀이 소리가 들려서 말야. 아무 생각 없이 근처 빌딩의 비상계단 올라가서, 한 손에 담배 들고 느긋하게 감상했어. 의외로 나쁘지 않았단 말이지이. 그 때 옆에 네가 있었으면 좀더 최고였겠지만. ……농담이야.


Q. 기억에 남아 있는 여름의 추억을 알려주세요.

미츠루: 옛날에는 여름방학에 꼭 형아(니쨩)랑 엄마(카쨩)랑 셋이서 바다에 갔었어. 빙수 먹는 게 기뻤어. 밴드 시작하고 나서는, 여름방학에 아무도 없는 학교에 가서 연습하는 거, 조금 두근두근했어.

마시로: 아—……미안. 나, 여름 싫어한단 말이지. 추억이라고 할 정도로 생각해 보면, 진짜로 싫은 기억밖에 없어. 반딧불 보러 가서, 이거, 전부 벌레잖아 하고 생각했더니 무리였다던가…… 시골은 진짜 나랑 안 맞는단 말야


Q. 조금 있으면 여름도 끝! 조금 더 어른이 되기 위해 “모험”을 한다면, 누구랑 어디서 뭘 하고 싶나요?

미츠루: 그렇게 모험같진 않지만, 에어컨 틀어둔 방에서 모두와 같이 맥주 마시고 뒹굴면서 밤새 상어 영화 본다던가, 조금 나쁜 짓 하고 싶어. 어렸을 때는 혼나니까 할 수 없잖아?

마시로: 딱히 없네에. 왜냐면 나, 이미 제대로 된 어른이니까(웃음)?


Q. 올해 여름의 충실도는 몇점인가요?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미츠루: 100점. 여름은 언제나 백점이야. 매일 맑아서 힘 나고, 페스의 계절이니까 팬들이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 그리고, 더우니까 1년 중에 가장 셰이크가 맛있어.

마시로: 0점? 너무 더워서, 최저로 0점이야. 그치만, 아직 충분히 덥고.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나랑 같이 루비레의 곡 들으면서, 끈적끈적하게 뜨거운 백점만점 맞아 버릴까?



긴급! 여름 앙케이트! 여름의 필수 코스 체크

	미츠루	마시로
빙수를 먹었다	O	X
바다에 갔다	O	X
불꽃놀이를 했다	O	O
‘덥다고 말하면 패배’ 게임을 했다	O	X
두근두근한 체험을 했다!	O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