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로그 12월호 인터뷰 Kiss의 마법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키스,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키스의 이상, 알고 싶지 않나요?
키스가 테마인 Q&A로, 그의 연애관을 들여다 봅시다 ♥︎

 

Q. 고백하기 전의 키스는 가능? 불가능?

히바리: 고백하기 전에도, 상대방과 합의된 상태라면 괜찮지 않아?
분위기로, 서로 아는 것도 있으니까.
그치만……나는, 내가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게 무서워서, 키스 직전에 고백해 버릴 것 같지만…….

하이지: 이상적으로는, 제대로 고백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으니까 불가능, 일까나.
그치만, 이상대로 될지 어떨지는, 그 상황이 되어 보지 않으면 모르니까……
으음! 한 쪽으로 고르지 못해서 죄송해요!

소고: 괜찮지 않아?
물론, 상대가 싫어하지 않을 때의 얘기지만.
만약 마음을 모르겠어서 걱정되는 상대라면…… 해도 될까 하고 직구로 물어보게 돼.



Q. 이상적인 키스 시츄에이션을 알려줘!

히바리: 조용하고, 둘만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해 두고 싶으니까.
그 이상의 시츄에이션은 상대나 타이밍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만은 절대로 지키고 싶어.

하이지: 너무 긴장하지 않고, 서로가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장소나 타이밍이면 좋겠어요.
조금 전 까지의 일상에서 딱 한 발짝 나아가 버렸다, 정도의 간지러운 두근두근한 느낌이 좋아요.

소고: 이상은 딱히 없어.
좋아하는 애라면 어떤 상황이라도 즐거울 거고.
오히려, 상대의 희망을 들어 보고 싶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으면 기뻐할 테니까.



Q. 키스한 후에, 어떤 행동 할 거야?

히바리: 끌어안아 버릴까나.
정말 내 곁에 있어 주는 거구나 하는 걸 느끼고 싶고.
그리고……조금, 부끄럽잖아.

하이지: 진지하게 마주보고 싶지만, 부끄러워서 웃어버릴지도.
그 때, 상대도 같이 웃어주면 최고로 행복할 것 같아요!

소고: 평소대로 행동할까나.
원래라면 엄청나게 특별한 게, 나와 상대 사이에서 일상이 되어 가는 걸 느끼고 싶어.
……라고 했지만!
사실은, 엄청 부끄러우니까!



Q. 입술 이외라면, 어디에 키스할거야?

히바리: 이마, 볼, 그리고…… 머리카락이라던가?
어디에 하는지에 대해 딱히 결정해 둔 건 없지만, 소중히 하고 싶다는 메시지가 전해지도록 상냥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네.

하이지: 손가락일까나?
앗, 추울 때는 코에 하고 싶어질때도 있어요!
새빨개진게 귀여워서.

소고: 그 때에 귀엽다고 느낀 부분 전부.
……말로 하는 건 부끄러우니까, 이 이상은 그만 말하게 해줘!



Q.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마음이 들 수 있게, 키스로 유혹하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히바리: 네가 좋아. 정말 좋아해.
…..그 이상은 필요없잖아?

하이지: 정말 좋아해요. 당신과 내가, 같은 온도로 좋아하고 있다면 좋겠는데.
확인해 봐도 될까요?

소고: 이쪽 보고 눈 감아줘.
그리고……”좋아”라고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