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번역

아카네: 왠지 이렇게 될 것 같긴 했지만… 우리 엄청 눈에 띄네 쿠로노: 다들, 아카네상의 오라에 끌리고 있을 뿐이에요.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아카네: 너 밖에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쿠로노: ? 어째서인가요 아카네: 안 그래도 눈에 띄고 있는데 더 눈에 띄니까 쿠로노: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거잖아요 아카네: 아무래도 좋은 부분에서 완고하네 쿠로노: 아무래도 좋지 않아요 아카네: 네네, 아 조금 목 마르니까, 너 먼저 가서 회장 분위기 보고 와 쿠로노: 알겠습니다 아카네: 뭘로 할까나… 마시로: 엑, 거짓말… 아카네: 아? 마시로: 아…그… 사려고 하는 그거 아카네: 이 카페오레? 마시로: 그래, 그거. 엄청 달다고? 아카네: 헤에, 그럼 이걸로 할까 마시로: 헤에… 아카네: 얼굴이랑 안 어울린다고? ..

아카네: 하아암… 쿠로노: 좋은 아침입니다, 아카네상 아카네: 아아… 좋은 아침 쿠로노: 어제는 자고 가게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카네: 맨날 있는 일이잖아 미카도: 꽤나 늦게 일어나는구나, 아카네 아카네: …! 미카도… 너 왜 여기 있는 거야 미카도: 나는 히구라시 가의 장남이라고? 자택에 돌아오는 게 뭐가 어때서 아카네: 제대로 살았던 적도 없는 주제에 잘도 말하네 미카도: 너랑 얘기하려고 LA에서 날아왔어 아카네: 하아… 쿠로노, 물 줘 쿠로노: 네 아카네: 그래서, 뭐야. 어차피 루비아 해산에 대한 얘기겠지 미카도: 알고 있다면 이야기가 빠르겠네. 아카네, 짐 챙겨서 이 집에서 나가세요 아카네: 아? 미카도: 나가라고 했어. 한 번 결정한 걸 간단하게 때려치는 어중간한 인간을 히구라시 가에 둘 ..

카에데: 갑자기 불러서 미안하군 츠구미: 그건 상관없지만, 한마디라도 연락은 해 달라고 카에데: 생각하지도 못한 타이밍에 시간이 비었으니까, 그만 당황해 버렸다 오늘을 놓치면, 다음은 언제가 될 지 모르니까 히바리: 흐음… 전무이사는 바쁘구나 카에데: 뭐어 그렇지 우리 회사에 명예직은 없으니까 미츠루: 회사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아카네랑 카에데 니쨩의 아빠? 카에데: 그래 츠구미: 아빠랑 엄마, 이 집에 살고 있어? 카에데: 아니, 최근 몇 년 간 이 집에는 돌아오지 않았어. 부모님과 형은 일년의 반 이상은 해외에 있어 관리하려고 내가 살고 있다만, 나도 출장이 잦아서 조금 어렵군 아카네도 독립해 버렸고 츠구미: 여기, 아카네도 살고 있었구나 카에데: 루비레 데뷔 전까지는 있었어 그 때는 아직 주에 3..

츠구미: 어라? 저기 있는 거, 토비쨩 아냐? 미츠루: 진짜다 토비쨩: 그렇게 말하지 말고… 제발 부탁이에요 하야토: 몇 번이나 같은 말 하게 하지 마 토키: 토비쿠라상… 뭔가 트러블에 휘말려있어? 히바리: 상대방 누구지? 카에데: 어 츠구미: 니쨩, 왜그래? 카에데: 아, 아냐. 혼잡한 것 같으니까 조금 한눈 팔았어 미츠루: 어라, 사메지마 상이다 츠구미: 아는 사람? 미츠루: 사운드 프로듀서. 전에 스튜디오에서 같이 일했던 적 있어 토키: 에, 그렇다는 건… 사메지마 하야토인가?! 히바리: 이름은 들어본 적 있네 츠구미: 대단한 녀석? 토키: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폭넓게 하고 있는 와카테 프로듀서야. 손 댄 앨범, 다 꽤나 잘 팔리고 있어 미츠루: 토비쨩이랑 아는사이인걸까나 츠구미: 아, 이쪽 봤다! ..

히바리: 저기… 저희들로서는 여기서 큰소리로 웃는 쪽이 의외인데요 미츠루: 응, 뭔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네 하이지: 그보다 오늘 아카네상, 꽤나 기분 좋으시네요 아카네: 텐션 올랐다고 아까 말했잖아 아, 프롬프 나왔다. 슬슬 끝내래 츠구미: 저, 저기! 아카네: 아? 츠구미: 마지막으로 하나만! 그… 왜 오프닝에 우리를 부른거야… 요? 아카네: 어째서 갑자기 존댓말 츠구미: 선배니까… 일단은 아카네: 일단은…말이지? 츠구미: 잠깐, 그만해! 머리! 망가지잖아! 아카네: 어째서라니… 어째서 이녀석들 우리 옆에 안 서있는 거야 라고 생각했으니까야 츠구미: 엇 아카네: 재미있는 녀석이 옆에 있는 편이 즐겁잖아, 음악 그럼, 인크로의 최고의 노래와 연주에 다시 한 번 박수! 하이지: 감사합니다! 인크로: 감사합..

츠구미: 당신, 곡 만들 때 항상 피아노 치고 있는 거야? 아카네: 아니, 작곡에 생으로 피아노는 잘 안 쓰네 츠구미: 그치만 Never end의 도입부에는 피아노 들어가 있잖아 아카네: 아... 그건 특별히. 처음부터 피아노 넣을 거 상정하고 있어서... 응? 츠구미: 아? 뭐야 아카네: 너, 의외로 성실하게 루비레의 곡 듣고 있네 츠구미: 그... 그런 건...! 그치만 당신, 투어에서 노래하면서 피아노 치고 있었잖아! 아카네: 아... 그러고 보니 그랬지 츠구미: 너무 잘 까먹잖아! 아카네: 최근엔 안 쳤으니까, 손가락이 잘 안 움직여서 위험했다고, 그거 츠구미: 여유로운 얼굴 하고 치고 있었던 주제에 아카네: 그런 건 조금 막 나가더라도 당당하게 하는 편이 좋다고 쿠로노: 두 분 다, 이야기는 이..

쿠로노: 다녀왔습니다 아카네: 어, 어서와 쿠로노: 오래 집을 비워서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아카네: 그러고 보니 반개월이나 네 얼굴을 못 보다니 얼마만인가 쿠로노: 지금 집에 이사오고 나서는 처음이네요 아카네: 루비레가 너무 바쁜 것도 생각해 볼 만한 문제네 쿠로노: 아버지도 갑자기 귀가하시는 일이 많으니까요 아카네: 즉, 나랑 아버지가 자꾸 불러내서 무리시키고 있다는 건가 쿠로노: 보람있는 일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카네: 그럼 다행인데 말이지 아버지는 건강했어? 쿠로노: 네, 덕분에요 아카네: 얼굴 못 내밀어서 미안했다 쿠로노: 마음만으로 충분합니다 아카네: 뭐... 아니, 지금은 말하는 게 좀 다른가 쿠로노: ? 아카네: 내가, 아버지를 직접 만나서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던 거야 자,..

마시로: 에…또… 가스… 읏쌰 츠구미: 어서오세요~ 마시로: 음? 어라 츠구미군이잖아! 나야, 나 츠구미: 어?… 으아아! 루비레의! 마시로: 쉬이잇! 츠구미: 아앗… 안돼… 죄송합니다… 마시로: 그러고 보니, 편의점에서 알바 하고 있다고 했던가 츠구미: 에… 저 알바 얘기 했던가요? 마시로: 아니? 아카네쨩이 츠구미: 그 에로 보컬…! 떠벌떠벌…! …가 아니라! 300엔입니다 마시로: 전자화폐로~ 참고로 점원 상, 일 언제 끝나? 츠구미: 어… 오늘은 앞으로 30분 정도… 입니다… 마시로: 형아랑 마시러 안 갈래? 츠구미: 엣? 아… 저기… 뭐 물어 봐도 되나요? 마시로: 뭔데? 츠구미: 사주는 거? 마시로: ㅋ… 아쉽지만 남자한테는 안 사주는 주의라서 …출세하면 갚아 츠구미: 오! 그럼 갈래! 마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