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티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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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한정 ss #11 인크로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1. 8. 30. 23:15
2021/8/30 디그프로의 리허설 스튜디오. 문이 갑자기 열려서, 미츠루는 베이스를 치던 손을 멈췄다. “마시로” “안녕” “만나는 거 오랜만이네. 마시로도 연습?” “아니. 지나가고 있었더니 소리가 들려서” 마시로는 당연하다는 듯한 얼굴로 말하고, 등에 메고 있던 베이스 케이스를 내려놓고 가까이 있던 의자를 끌어당긴다. “나는 신경 안 써도 되니까. 계속해” 그렇게 말하지만 눈은 마주치지 않는다. ‘항상 그래’ 이쪽에서 보면 볼수록 더 마주치지 않는 것 같다. “모처럼 왔으니까 마시로도 쳐” “싫거든요” “어째서?” “딱히 이유는 없어” “마시로, 베이스 가지고 있고. 치는 거 좋아하잖아?” “치고 싶은 기분이 아냐” “그럼 어떤 기분?” “됐으니까 치라니깐” 얼른 해, 라고 말하듯이 손을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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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16~8/31디그니티 프로덕션/짹 2021. 8. 29. 00:38
8/17 【DIG-ROCK】 \HAPPY BIRTHDAY!!/ 8/17🎂HIBIKI🐶 히비키의 생일코멘트 공개🎉 https://dig-pro.tistory.com/273 8/17 히비키 생일 안녕하세요, 가 아니라 좋은 저녁, 일까나? HOUND ROAR의 히비키입니다. 그렇게 말하라고 하루쨩이 말했고 그리고 소고도 잘 부탁한다고 했고 엔도는 아무래도 좋은 것 같았지만 시온 dig-pro.tistory.com >>히비키: 감사합니다 #히비키탄생제2021 오전 12:07 쇼마: 생일축하해ー!!!!!!!! 👾👾👾🎂👾👾👾 ↑케이크 옮기는중 #히비키탄생제2021 소고: 히비키, 생일축하해😄🎉 #히비키탄생제2021 오후 11:45 시온: 🎂(▭-▭) #히비키탄생제2021 토우야: 축하해. #히비키탄생제202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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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로그 10월호 인터뷰 라이벌의 고동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1. 8. 28. 23:57
츠구미 Q1. AKANE상, HIBIKI상과의 만남에 대해 알려 주세요. >To.AKANE: 존재를 알게 된 건 인크로 데뷔 전에, 지금 매니저가 데려가서 라이브에 갔을 때일까나. 만나서 인사한 건 라이브 투어 「BLAST」의 미팅에서. 처음 만났는데 갑자기 전화번호 물어보고, 따라와서…… 엄청나게 쫄았어. >To.HIBIKI: 인크로의 라이브를 보러 와 줬을 때 만났어! 엄청 아카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고 「BLAST」 첫날 얘기를 엄청나게 얘기해서, 조금 이상하지만 재밌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어. Q2. 지금 그들과 겨룬다면 어떤 경기를 제안할건가요? 「이거라면 지지 않아!」 하는 자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To.AKANE: 에—……뭘까. 편의점에서 바코드 빨리 찍는거라면 절대로 이길수있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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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소고 생일디그니티 프로덕션/미니드라마 2021. 8. 26. 00:19
HOUND ROAR의 드럼, 소고야. 그래서, 지금 왜 말하고 있냐고 하면, 오늘 8월 26일은 내 생일이라… …아니, 이거 역시 조금 부끄럽네 축하한다는 말 들으려고 일부러 나온 것 같아서 아, 말해주는 건 물론 기뻐! 응… 그저 조금, 낯간지럽다고 할까… 이런 식으로 남의 앞에서 말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 음악이 여러 인연을 이어 준 거야 HOUND ROAR와 만나게 된 건 물론, 이걸 들어 주고 있는 너랑도. 이런 일도 있구나~ 왠지 신기한 기분이야 이 얘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 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정말 고마워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1년도 나 나름의 페이스로 HOUND ROAR의 드럼으로서 열심히 해 나가려고 해 오늘의 기쁜 마음은 다음 신곡에 마음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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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히비키 생일디그니티 프로덕션/미니드라마 2021. 8. 17. 00:14
안녕하세요, 가 아니라 좋은 저녁, 일까나? HOUND ROAR의 히비키입니다. 그렇게 말하라고 하루쨩이 말했고 그리고 소고도 잘 부탁한다고 했고 엔도는 아무래도 좋은 것 같았지만 시온은 제대로 말하라고 화냈어. 토우야는… 어라? 뭔가 말했던가? …뭐 됐나 오늘 8월 17일, 실은 나 생일이라서 생일에는 팬들에게 뭔가 메시지 한 마디 하기로 했다고 해서 지금 말하고 있어 내가 태어난 날에 큰 의미는 없지만 그치만, 지금 이거 듣고 있는 사람이 평소보다 아주 조금 더 즐거운 날이 된다면 그건… 조금 괜찮을지도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혹시 기회가 된다면 말해줘 오늘이 너에게 어떤 날이었는지 그럼, 이쯤에서 계속 더운 날씨지만, 다들 잘 지내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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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 후반 스텔라워스 연동특전 ss 하우로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1. 8. 16. 19:09
“소고상~. 다 됐어요~” “오. 고마워, 쇼마. 먼저 먹어도 돼” 상을 차리면서 말하자, 부엌에서 소고의 큰 목소리가 돌아온다.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왜냐면 테이블 위에는, 큰 접시에 가라아게와 삶은 브로콜리가 산처럼 쌓여 있었으니까. “그럼, 잘먹겠습니~다” 이쑤시개로 집어서, 뜨거운 가라아게를 물었다. 입안에 펼쳐지는 육즙의 맛을 음미하고 있는데, “앉아서 먹으라고 양키” “아?” “먹으면서 입 열지 마 바보야. 대답 안 해도 되니까 제대로 먹어 바보야” 곧바로 시온의 날카로운 지적이 날아온다. 너 시끄럽네 하나하나 설교하지 말라고 쿠소안경, 엄마냐. 그렇게 말하려다가, 그만뒀다. ‘엄마가 말하는 건, 대체로 맞는 말이니까……’ 모처럼 맛있는 가라아게고, 제대로 맛보자. 그렇게 생각하고 의자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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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 후반 스텔라워스 연동특전 ss 루비레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1. 8. 16. 19:09
어느 날, 오후. 오랜만에 급한 예정이 없는 걸 알게 된 아카네는, 문득 결심하고, 노트북에 넣어 둔 채로 놔둔 영상 파일을 더블클릭했다. 거실에는 네 모퉁이에 무선 스피커가 세팅되어 있어서, 꽤 괜찮은 퀄리티의 소리를 내 준다. “또 그 영상인가요” 빨랫감을 안고 들어온 쿠로노에게 “뭐 그렇지” 하고 웃고, 턱을 괴었다. 숨기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따금 재생하고 있는 건 들켜 있었다. “인크로의, 그 라이브. 정말 다들 좋은 얼굴 하고 있지요. 아카네상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도 알겠어요” “마음에 든다…… 뭐어, 그런 걸지도” 애매하게 대답했더니, 쿠로노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아니, 뭐라고 할까. 좋아하긴 좋아하는데……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나 자신의 조율 같은 느낌?” “조율, 말인가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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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 후반 스텔라워스 연동특전 ss 인크로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1. 8. 16. 19:07
“연속드라마 오랜만에 봤어” “그래? 난 꽤 자주 봐. 취향에 안 맞을 때도 있지만, 이건 의외로 재밌네” “이 주연으로 나온 사람, 최근에 TV에서 자주 보는 것 같아” “헤~. 나 전혀 몰라” “이거 말곤 어떤 드라마에 나왔는데?” “그러니까……” “앗, 엔딩 나온다!” “아 진짜냐, 인트로 부분 써서 여기부터 나오는건가” “연출, 엄청 멋지네” “잠깐. 그렇다는 건 여기서 끝나는거야?” “우와~ 엄청나게 궁금해애……” 츠구미는 끙끙대며 소파에 드러누웠다. ——지금 온라인에서 전 화 볼 수 있는 것 같아. 루비레가 주제가 맡았던 드라마. 다같이 신곡에 대해서 얘기한 후, 히바리의 한 마디를 계기로 “그럼 한번 봐 볼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해서 지금 5화째. 10화짜리니까 남은 건 5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