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티 프로덕션/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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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로그 5월호 인터뷰 어른과 아이의 경계선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3. 20. 18:00
넘어선 곳에 있는 것은? 나이인지, 행동인지—— 사람에 따라 정의가 다른 “어른”과 “아이”. 인기작품의 캐릭터들이, 애매한 ‘경계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Q1. 어른과 아이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츠구미: 내 일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지 아닌지……일까나아? 부모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하고 싶은 걸 할 수 없는 때에는, 아직 애구나—하고 생각했던 것 같아. 그치만, 토키는 지금도 “츠구는 맨날 그렇게 애같이 말해!” 하고, 맨날 말하긴 해(웃음). Q2. “어른스러운 사람”과 “아이다움이 남아있는 사람”, 어느 쪽에 끌리나요? 츠구미: 어른스러우면 멋있다고 생각해! 그치만,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가끔씩 엄청 어린애같은 것도 귀엽지 않아? 그런거 좋아해! Q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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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로그 4월호 인터뷰 요즘 남자의 고백사정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2. 24. 21:15
당신에게 보내는 그들의 달콤한 속삭임 소중한 당신과 같은 시간을 보내 온 그들에게, “고백”을 테마로 독점 인터뷰! 그들이 B’s-LOG에게만 밝혀 준, 숨겨둔 마음과 “달콤한 속삭임”을 잔뜩 보내드립니다♡ Q1. “고백”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카네: 지금까지 인생에서 제일 긴장했던 건, 쿠로노 이름이 써 있는 푸딩을 맘대로 먹어 버렸던 걸 고백했던 때일까나……. 아니,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마시로: 내가 고백했던 것 중에서 제일 인상에 남아 있는 건, 얼굴을 마주하고 아카네쨩한테 “나를 루비레에 넣어 줘” 하고 말했던 때일까나아. …..라고 할까. 어때? 모범답안이지? Q2. 만약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한다고 한다면, 어떤 장소에서 어떤 말을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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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BTNY 스텔라워스 연동특전 ss 하우로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1. 30. 02:07
“자, 들어가 들어가” 소고가 재촉해서, 토우야는 반쯤 싫증내면서 현관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그러는 김에 먼저 온 사람이 벗어던져두고 간 신발을 정리했다. “어서오세요!” “다녀왔어, 쇼마. 집 지켜 줘서 고마워” “이정도는 언제라도 시켜주세요! 그보다, 진짜로 토우야 데려왔네요” “뭣하면 지금 당장 돌아가도 괜찮은데” 쌀쌀맞게 말하자 “그렇게 말하지 마, 모처럼 왔잖아” 하고 소고가 웃는다. ‘짜증나’ 나도, 소고도. 마지못해 오긴 했지만, 제대로 거절하지 못한 건 다른 사람도 아닌, 나 자신이다. 게다가, 소고는 이쪽의 생각은 진작에 파악하고 있어서, 하나하나 ‘내 탓인걸로 하면 돼’ 하는 얼굴을 한다. 비뚤어진 조합이다. 둘 다 맘에 안 들어. “토우야, 그런 건 됐으니까. 얼른 코타츠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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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BTNY 스텔라워스 연동특전 ss 루비레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1. 30. 02:06
“아, 있다있다. 쿠로노상!” 스튜디오 복도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자, 토키가 빠른 걸음으로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토키군” “라디오 출연 수고하셨습니다”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물어보기 전에, 토키가 “저기에 써 있어서” 하고 복도에 놓여 있는 화이트보드를 가리킨다. “크리스마스인데 큰일이네요” “토키군이야말로, 어째서 스튜디오에?” “저는 아까까지 알바중이었어서. 최근에, 사운드 프로듀서님의 볼일에 따라가서 잡일을 하고 있어요” “사메지마상?” “어라? 저, 이 얘기 했던가요?” “……어떨까나. 아카네상한테 들은 걸지도 몰라” “아—그쪽인가. 가능성 있네요” “사메지마상은?” “다른 예정이 있다던가 해서 먼저 나갔어요. 그래서 저도, 드디어 풀려났어요” “? 어째서 같이 안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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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BTNY 스텔라워스 연동특전 ss 인크로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1. 30. 02:05
“크리스마스 케이크, 기다리셨습니다!” 건네주자, 퇴근길인 것 같은 모습의 여자 손님은 기쁜 듯이 수줍어했다. 준비한 케이크는 애들 용의 귀여운 데코레이션. 분명 서둘러 집에 돌아가서, 소소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거겠지. “감사합니다~!” “츠구미, 이거, 어디 두면 돼?” 뒤쪽에서 미츠루가 불쑥 얼굴을 내밀었다. “괜찮아, 그 근처에 놔둬. 내가 할게” “그치만, 츠구미만 일 많이 하고 있어” “괜찮다니깐. 마침 손님도 없고. 그보다 와 줘서 고마워! 일손 없었으니까 엄청나게 도움돼!” 뉴욕에서 귀국 후, 알바 삼매경으로 눈이 돌아갈 정도로 바쁘다. 그치만, 일손이 부족할 땐 가기 전에 점장님이랑 약속한 대로, 다들 조금씩 도와주러 오고 있다. 처음에는 우리 점장님도 사양하고 있었지만, 일손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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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BTNY 애니메이트 연동특전 인터뷰 하우로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1. 29. 18:06
Q1. 최근 일어났던 해프닝이나 부끄러웠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쇼마: 뉴스 보다가, 정치가는 식사권(*お食事券: おしょくじけん) 받을 수 있는거냐 부럽다 라고 했더니 동생이 엄청나게 웃었어 소고: ……아아! 권력 남용(*汚職事件: おしょくじけん)인가 히비키: 그러고보니 엔도, 옛날에 Wi-Fi를 위피라고 했었지 시온: 과연 양키 퀄리티 쇼마: 시끄러! 바보라 미안하다! 소고: 뭐어, 이제 알았으니까 됐지. 조금 부끄러운 에피소드가 있으면 다시 잘못 말하지 않을 거고 토우야: 너, 그건 조금 격려가 안 되고 있는데 쇼마: 내 얘기는 됐으니까! 다른 사람! 뭔가 없냐고! 소고: 으—응.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이 토우야: 바로 떠오르는 건 없고, 만약 진짜로 부끄러운 얘기라면 쉽게 얘기 안 해 시온: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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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BTNY 애니메이트 연동특전 인터뷰 루비레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1. 29. 18:01
Q1. 최근 일어났던 해프닝이나 부끄러웠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마시로: 에—……. 바로 생각이 안 나네에 쿠로노: 부끄러워 할 만한 섬세함이 결여돼 있으니까 그렇지 마시로: 바로 그렇게 나를 깐다니깐…… 그럼 너는? 쿠로노: ……뭔가 생각하면서 요리하다가, 어느새엔가 폰을 냉장고에 넣었던 적이 있어 마시로: 잠깐 어째서 냉장고 아카네: 나는 최근이면 그거네. 일 하러 뉴욕 갔더니, 형이랑 아버지가 번갈아가면서 나와서 쓸데없는 짓 잔뜩 했던…… 하이지: 여러가지로 깜짝 놀랐지만요, 엄청 즐거웠어요! 모처럼 할 수 없는 경험을 잔뜩 할 수 있었어요 아카네: 거들어줘서 땡큐. 하이지는? 뭔가 있어? 하이지: 최근이라면, 안경 쓴 채로 세수해 버렸던 걸까나아 마시로: 와우. 과연 안경캐 아카네: 진짜로 얼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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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BTNY 애니메이트 연동특전 인터뷰 인크로디그니티 프로덕션/ss 2022. 1. 29. 17:58
Q1. 최근 일어났던 해프닝이나 부끄러웠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토키: 수업에 지각해서, 급하게 뛰어들어갔더니 옆 교실이었어. 잘못 들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옆 문을 열었더니, 같은 교실의 뒷문이었다고 하는 2중 실수…… 부끄러워서 죽을까 싶었어 츠구미: 나는, 길가다가 알바 동료인줄 알고 말걸었는데 완전 모르는 사람이었던 거, 엄청나게 부끄러웠어! 미츠루: 나도, 츠구미랑 조금 비슷할지도. 제목 모르는 CD를 가게에서 찾다가, 곡을 떠올리면서 콧노래 불렀는데 “저 점원 아닌데요” 라는 말을 들어서, 조금 부끄러웠어 히바리: 다들, 전체적으로 너무 허둥대는 거 아냐? 미츠루: 히바리한테는 별로 그런 거 들은 적 없네 토키: 그보다, 있어도 말 안할 것 같아 히바리: 그래, 말 안해 츠구미: 에~. 잔뜩..